471. 스탈린의 진실을 파내려 목숨 걸고 취재한 기자 ‘가레스 존스’ 이야기!

 

어느 나라던 언론이 냉철한 판단을 하여 편향적이지 않게 올 곧은 제 목소리를 내고 기사를 써낼 때 비로소 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며, 나라도 올바로 설 수 있을 것이다.

진실을 전하여야 할 기자가 중심을 잃고 권력 또는 재물에 눈이 어두워져 불의를 주장하는 그들과 타협하여 호의적인 기사를 써낸다면 그 신문은 언론의 역할을 망각한 쓸모없는 휴지조각에 불과할 것이다.

 

폴란드의 세계적 거장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 그녀는 70대의 나이임에도 단 하나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기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작품인 <미스터 존스>를 만들어 냈다.

 

 

 

 

 

 

<미스터 존스>... Synopsis

1930년대 초 런던.

‘히틀러’를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로 주목받은 전도유망한 언론인 ‘가레스 존스’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선전하는 스탈린 정권의 막대한 혁명자금에 의혹을 품고 직접 스탈린을 인터뷰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하려 비자를 신청하고 먼저 가 있는 친구 ‘클레브’와 통화하며 자신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려던 순간 통화가 끊어졌고, 그가 의문의 강도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다.

‘존스’는 퓰리처상 수상자이며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 모스크바 지국장인 ‘월터 듀란티’를 만나 스탈린 인터뷰에 관한 협조를 요청해 보았지만 소련의 권력과 그들의 현실에 타협한 ‘듀란티’에게 실망하고 만다.

그러나 ‘존스’의 투철한 기자정신과 뚜렷한 취재 목적에 마음이 움직여진 베를린 출신의 여기자 ‘에이다 브룩스’로부터 죽은 ‘클레브’의 죽음과 자신이 찾는 진실에 접근할 실마리를 얻게 된다. 모스크바 어디를 가나 계속되는 도청과 미행, 납치의 위협 속에서 가까스로 우크라이나 행 열차에 올라탄 ‘존스’. 그러나 옆자리에 앉은 사람 역시 자신을 미행하는 정보원임을 알게 되자 그가 술에 만취됐을 즈음 멈춰선 역에서 도망치듯 내려 건너편 열차로 바꿔 탄다.

 

<미스터 존스>... 그가 발을 들인 열차 칸에는 지금까지 듣고 보아 왔던 것과는 전혀 달리 굶주린 이들 뿐이었으며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세계의 곡창지대 우크라이나는 이미 수백만 명이 기아로 죽어가는 지옥이었음을 알게 된다. 마침내 즐비한 시신들과 심지어 인육을 먹는 어린아이 등 감춰졌던 진실을 직접 목격하자 세상이 외면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한 채 훗날 스탈린 치하의 인위적 기근에 의한 대학실로 일컬어지는 “홀로도모르(Holodomor)”를 취재한 단 한 명의 기자 ‘존스’는 어떻게 될까...

 

<미스터 존스>... Character & Cast

베테랑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과 감각적인 연출로 1930년대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여기에 실존인물인 ‘가레스 존스’의 극 중 스탈린에 대한 폭로에 영감을 받은 대문호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집필 과정이 교차되며 진실에 근접해 가는 ‘존스’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한다.

 

우크라이나 대학살을 고발하는 기자 ‘가레스 존스’역 : ‘제임스 노턴’

* ‘존스’-내몽골에서 납치되어 30세를 하루 앞두고 총에 맞아 살해된다.

‘존스’에게 결정적 도움을 주는 ‘에이다 브룩스’역 : ‘바네사 커비’

*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중 유일한 가상의 캐릭터.

친스탈린 언론인으로 변질된 퓰리처상 수상자 ‘듀란티’역 : ‘피터 사스가드’ * ‘듀란티’-1957년 플로리다에서 73세로 사망.(퓰리처상은 박탈당하지 않음)

[동물 농장]을 집필하는 작가 ‘조지 오웰’역 : ‘조셉 묠’

* 1933년 ‘존스’의 폭로 후 12년만에야 문학으로 진실의 빛을 발하게 된다.

 

[ 인 승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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