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 10대에 이루지 못한 꿈을 60대가 넘어 이룬 치어리딩 클럽!

 

학창 시절에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룰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버킷리스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이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꼼꼼한 이들이 있고, 버킷리스트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지만 하고 싶은 것이 떠오를 때마다 불현듯 일을 저지르는 사람도 있는데 필자도 이에 가깝다.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하고 후회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못 하여 후회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후회스러운지 묻는다면 후자의 경우가 훨씬 후회스럽다고 한다. 물론 누구나 성장기를 거치며 꿈을 갖게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그 꿈을 이루는 건 아니므로 기왕이면 시도라도 해 봐야 덜 억울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혹시 아직도 소년소녀시절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면 이 영화를 놓치지 말자.

‘자라 헤이즈’ 감독의 이 영화가 끝날 때쯤이면 당신은 연필과 수첩을 꺼내 들고 당신이 하지 못했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메모를 시작할 것이니까.

 

 

<치어리딩 클럽>... 이 영화는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실버타운에서 탄생한 유명 치어리딩 클럽 ‘폼즈(POMS)’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폼즈’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으며 BBC ‘100인의 여성’으로 선정되며 모든 이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이다. ‘자라 헤이즈’ 감독도 TV쇼에 나온 ‘폼즈’ 멤버들의 열정에 감명을 받아 이 실화를 영화로 만들기에 이른다.

 

<치어리딩 클럽>... Synopsis

‘마사’는 Garage Sale로 잡다한 가재도구를 정리한 후 도시생활을 접고 실버타운인 ‘선 스프링스’로 이사한다. 난소암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며 병원의 치료 권유를 거부하고 ‘Well-Dying’, 즉 인생을 안락한 마음으로 맞기 위함이었다. ‘선 스프링스’ 입구에 세워진 “남은 인생을 즐기세요”라는 문구는 죽음의 그림자가 내린 ‘마사’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할 뿐이다. 게다가 ‘마사’의 바람과는 달리 수다스럽고 억지스러운 옆집 여자 ‘셰릴’이 나타나며 마지막 희망 사항인 안락한 죽음조차도 사라질 판이다. 그러나 갑자기 집으로 쳐들어온 ‘셰럴’의 눈에 띈 ‘마사’의 학창 시절 치어걸 유니폼으로 인해 ‘마사’는 이루지 못한 옛 추억을 떠올리는데, 최고 꿈이었던 치어걸이 되려 몇 차례의 도전 끝에 3학년에야 꿈을 이루지만 급작스런 엄마의 병수발로 인해 결국은 단 한 번도 무대에 서보지 못하고 포기했던 그 꿈이었다.

 

<치어리딩 클럽>... ‘마사’는 ‘셰릴’과 뜻을 같이해 60대, 70대 할머니들을 모아 치어리더 클럽을 만들기 위해 도전하나 실버타운의 오합지졸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려니 무엇하나 만만치 않다. 장소에 어려움을 겪던 차에 고교 보조 교사인 ‘셰럴’에게 학교 연습장을 빌려보라 했더니 학교 대항 시합에 나가 만들어 놓았고, 이들의 엉터리 공연을 여학생 치어리더가 유튜브에 올리는 바람에 조회 수가 수만 회에 이르는 망신을 당하고, 한 멤버는 다리까지 부러지고 만다. 과연 이들의 열정적인 긍정 마인드는 꿈을 이룰까?

 

<치어리딩 클럽>... Character & Cast

주인공 ‘마사’역은 데뷔 52년이 된 1977년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인 ‘다이안 키튼’이 맡아 연기에 빛을 발한다. 수다쟁이 ‘셰릴’역은 호주를 대표하는 배우 ‘재키 위버’가 왈가닥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할머니들의 영광이 있기까지 숨은 공신인 ‘클로이’역은 ‘엘리사 보’ 캐스팅되어 8명 할머니의 손녀가 된다.

 

[ 인 승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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