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9. 1942년, 소련과 독일의 ‘르제프 전투’의 목격자가 될 기회!

 

2차 세계대전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다룬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노르망디 상륙작전 직전의 다이나모작전을 그린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덩케르크> 그리고 미드웨이 해전을 다룬 <미드웨이> 등은 제2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그러나 730일 개봉된 전쟁실화 <1942 : 언노운 배틀>은 지금까지 접했던 제2차 세계대전과는 전혀 새로운 시각인 소련군과 독일군의 치열한 전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전쟁에서 영웅이 탄생 된다고 하지만 그 영웅은 이슬처럼 사라진 숱한 무명 용사의 장렬한 전사가 없다면 결코 만들어질 수 없을 것이다. 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꿨으나 기록되지 않은 전투로 알려진 르제프 전투에도 역시 그들이 장엄한 죽음이 있었다.

굵으면서도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이고르 카피로브감독은 CG와 특수효과를 과감히 배제하여 관객들이 전쟁터의 목격자가 된 듯 착각하게 했다.

 

 

<1942 : 언노운 배틀>... ‘르제프 전투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21월부터 19433월까지 14개월에 걸쳐 독일과 소련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로 독일군 전체 병력의 약 15%에 달하는 살상으로 독일의 전력을 급속도로 떨어뜨렸다고 전해지며, 결국 독일이 패전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투의 양측 투입 병력은 약 300만 명에 달하고, 사상자 수는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토록 엄청난 병력이 손실되며 장기간 이어지는 소모전을 견디다 못한 독일군이 후퇴를 결심하면서 총성이 멎는다.

지금까지 감추어진 듯 알려지지 않았든 르제프 전투<1942: 언노운 배틀>을 통해 스크린에 생생하게 그려진 것이다.

 

<1942 : 언노운 배틀>... 전쟁 용사에게 나이와 직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마치 6.25 전쟁의 학도병을 떠올리게 할 만큼 앳된 얼굴로 나이를 속이면서까지 입대한 학생, 평범한 이발사, 석탄 가루를 마시던 광부와 어엿한 대학교수 등 다양한 직업군이 죽음을 각오하고 참전했다. 실제로 러시아에서는 이 작품으로 인해 그동안 묻혀왔던 참전용사들이 재조명받으며 이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과 동상까지 세워졌는데. 국민 모금으로 시작된 약 1,000만 달러의 기념관 건립 비용은 <1942: 언노운 배틀>의 러시아 개봉과 맞물리며 목표를 채울 수 있었고, 예정보다 앞당겨진 지난 630일 개장하였다.

<1942 : 언노운 배틀>... 원칙을 철저히 지키려는 시소예프중위역은 20여 년간 베테랑 연기를 해낸 배우 알렉산더 부카로브가 맡았고, 이 작품에서 전투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중대장 전령 카르체프역은 이반 바타레프가 독창적인 연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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