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 수심 33m에 해저에 갇혀버린 동생을 구하려는 언니의 사투!

 

레저와 스포츠를 합쳐 레포츠라 칭한다.

과일도 제철이 있듯이 레포츠도 각각의 시즌이 있으니,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바닷가로, 겨울에는 스키장을 가고, 봄가을에는 등산과 자전거 등 기호에 따라 선택하는 게 보통이며 어떤 종목이나 100%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지라 꼼꼼한 장비 체크와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운동과 알맞은 복장은 물론, 일기예보까지 숙지하여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함은 필수라 하겠다.

 

소위 마니아라고 불리는 이들은 사시사철 한 가지 레포츠를 즐기기도 하는데, 7월 9일 개봉작 ‘요아힘 헤덴’감독의 스웨덴 영화 <딥워터>는 겨울에 바다 다이빙을 즐기던 자매가 수심 33m 바다 밑에 갇혀버린 동생을 구하려는 언니의 사투를 그린 극한 탈출 영화로, 멕시코 태평양 한가운데서 47m 아래로 추락한 Shark cage 속의 자매가 20분 분량의 산소만으로 무서운 상어 떼의 습격에 맞서던 <47미터 / 2017년>와 서핑을 즐기던 중 상어의 습격으로 인해 암초에 고립되어 버린 의대생 ‘낸시’의 극한 상황을 그린 <언더 워터 / 2016년>에 이은 작품이다.

 

 

<딥워터>... 엄마와 바닷가에 살며 수중 다이버로 활동하는 ‘투바’는 언니 ‘이다’가 결혼 후 오랜만에 집을 찾아오자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엄마와 함께 다이빙을 즐기던 해안으로 다이빙을 하러 간다. 바위 절벽 밑에서 준비를 마치고 입수하여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동생이 이끄는 대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중, ‘투바’는 절벽에서 떨어진 큰 바위에 깔려 수심 33m 바닷속에 갇히고 만다. 동생을 구하기 위해 자동차 재키와 공기통을 가지러 올라왔으나 낙석으로 인해 자동차 키와 핸드폰이 들어 있는 가방까지 큰 돌들에 덮여 있었다. 외부와 연락은 끊기고, 산소통의 여분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다’는 오로지 혼자 힘으로 ‘투바’를 살려야 하는데...

 

<딥워터>... 제한된 시간 속에서 동생을 구해야 하는 언니의 사투는 관객의 몰입과 긴장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바다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재난을 촉박한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한다는 설정과 깊은 바다에서 수면으로 올라올 때 다이버라면 수심 3m 부근에서 3~5분간 ‘안전 감압’을 실시하는데, 오직 동생을 구하려는 일념에 이를 무시고 오르내릴 때 생기는 위험한 현상도 보여준다.

 

<딥워터>... 내용의 70% 이상인 물속 장면은 벨기에 브뤼셀의 세계 최대 규모의 수중 방음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진행됐고, 수면 밖 장면은 스웨덴의 서부 해안과 노르웨이 서북부 연안의 ‘로포튼’제도에서 촬영했다.

언니 ‘이다’역은 ‘모아 감멜’이, 동생 ‘투바’역은 ‘매들린 마틴’이 출연하며 거의 모든 장면을 스턴트맨 없이 직접 연기했다.

 

[ 인 승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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