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 맛을 섞으면 사람도 뭉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까지...

 

행복한 가정을 잘 꾸려나가려면 가족 간의 사랑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함은 가장 기본일 것이다. 사랑이 식지 않으려면 부모와 자녀가 각각 다른 성격과 그에 따른 장단점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다 보면 행복을 유지한다는 게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처럼 생각할 수 있겠으나 절대로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가족 간에 종교가 다른 것과 시댁과 처가 즉 사돈 사이의 갈등이 깊은 것이 불화의 요인이 되어 왔다면 근래에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심각성이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거니와 한술 더 떠서 사회의 정치성 성향과 사상 논리가 가족간 불화의 주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시대의 변천에 따라 또 다른 어떤 불화요인이 파생될지 염려스럽기만 하다.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페르난도 그로스테인 안드레이드’ 감독이 자전적인 경험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영화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가 6월 24일에 개봉된다.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Synopsis
뉴욕 브룩크린에 사는 열두 살의 ‘에이브’는 적어도 표면상으로는 아무런 걱정이 없는 해맑은 소년이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친가는 팔레스타인계 무슬림이고, 외가는 이스라엘계 유대인이라는 것과 이에 반해 아빠는 무신론자라 자처한다. 하지만 처가와 시댁인 사돈은 모였다 하면 종교적인 가치관의 차이와 두 나라의 역사적 반목으로 매번 다투다 못해 언성을 높이기 일쑤다.
이 사이에 끼어있는 ‘에이브’는 모든 가족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만큼 양쪽의 종교를 다 따르려 하지만, 친가와 외가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던 중 유대교의 성년식인 ‘바르 미츠바’를 앞둔 나이가 되자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압박을 받는데, 무신론자인 아버지마저 반대하기에 이른다. 어떻게 하면 평화로운 식사를 할 수 있을까?
이 섞이면 마음도 섞일까? ‘에이브’는 공부보다도 좋아하는 요리를 통해서 밥상머리 세계대전을 끝내고 가족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줄 돌파구를 찾고자 요리사 ‘치코’의 도움을 받아 유쾌한 요리 도전을 시작하는데...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Character & Cast
“누군가는 나를 ‘아브라함’, 누구는 ‘이브라힘’ 또는 ‘에이브라함’이라 부르지만 난 그냥 ‘에이브’가 좋다” - ‘에이브’역은 캐나다계 미국인 가족이지만 엄마가 유대인이라 ‘바르 미츠바’를 치른 ‘노아 슈나프’가 실감 연기를 펼친다.  

“문제를 피해 도망칠 순 없어, 마주해야지” - 도움을 주는 요리사 ‘치코’역은 브라질 출신으로 3년간 홈리스였다가 음악적 재능으로 뮤지션이 된 ‘세우 조르지’가 따뜻한 마음을 보여 준다. 

과연 12살 ‘에이브’가 만들어내는 화목의 요리를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종교와 역사적 갈등을 넘어 화목한 가정을 이루게 될까? 

[ 인 승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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