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절로절로 (시조 에세이를 시작하며)

 

                             청산도 절로 절로

 

나는 재능이 없어서 시인은 되지 못하였지만 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어느 누구보다도 간절하다. 열 살쯤 되던 어린 시절부터 시조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그 나이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시조도 있었지만 한자가 어려워 뜻을 모르고 암송한 시조도 많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 의미를 더 잘 알게 되었고 그 시절부터 시조를 사랑했다고 할 수 있다.

 

중학교 때는 한문 시간에 한시를 여러 수 익혀 읊조리기도 했다. 해방이 되고 곧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었는데 시대의 흐름을 따라 영문과에 들어가서 훌륭한 스승들로부터 많은 영시를 배우고 외워서 낭송하였다. 스승 함석헌을 만나면서부터는 한시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시인들은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고맙게도 최근에 전 서울대학의 김형국 교수가 내가 시조, 한시, 영시 등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10년 동안 3650일 하루도 쉬지 않고 쓰고 또 쓴 나의 짧은 글들에서 골라 엮어 <내 마음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책을 한 권 펴냈다. 내 본래의 생각은 언젠가 내가 사랑하는 시들을 다 모아 그런 제목으로 한 권의 책을 내는 것이나 뜻대로 될지는 모르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시조 에세이 집필을 시작한 지도 한참 된다. 우선 시조 100수를 골랐다. 시조 편이 끝나면 영시로 옮길까 한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는 앞으로 5년은 더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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