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 거짓을 틀어막으려 연속되는 또 다른 거짓들과 진실!

 

거짓을 막으려면 천 개의 또 다른 거짓을 갖다 붙여도 진실이 될 수 없으며, 진실은 그것을 덮으려는 천 가지의 거짓으로 짓눌러도 종국에는 진실로 떠오른다는 건 말 그대로 꾸밀 수 없는 진리이다.

얽히고설켜 도저히 걷잡을 수 없는 치명적인 일이 닥친다 해도 오직 진실로 일관하며 엉켜버린 실타래를 풀어내듯 한다면 굳이 가위질로 실뭉치를 끊어버리지 않고도 해결의 종점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짓을 만들어낸 당사자들이 자신에게 날아오는 화살을 피하겠다는 속셈으로 상대방을 과녁판에 세우려 잔머리를 쓴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2017년 9월에 이미 국내에 개봉되었던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는 스페인의 스릴러 거장 ‘오리올 파울’로 감독 작품이었으며, 불륜을 감추기 위해 시작된 거짓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혼돈 속에서 관객으로 하여금 결말을 추리하도록 만들어진 영화였다. 해외 여러 나라에 소개된 뒤 이번에 이탈리아 판 <인비저블 위트니스>과, 인도 판 <바들라>로 재탄생하여 또 한번의 흥행몰이에 돌입했으며, 한국판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인비저블 위트니스>... Synopsis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올해의 젊은 기업인으로 뽑힌 ‘아드리노’는 Fashion 사진작가 ‘라우라’와 내연의 관계이었지만 ‘라우라’는 시체로 발견되었고, 그 자리에 있던 ‘아드리노’는 옴짝할 수 없는 용의자가 되어 가택연금 중이다. 단서를 잡아서 판을 뒤집겠다는 선임 변호사 ‘파울로’의 일정에 변동이 생기며, 이 사건을 함께 맡게 된 승률 100%의 ‘페라라’ 변호사가 그의 집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녀는 “상황이 급변하여 오늘 밤 안으로 경찰이 다시 소환할 것이며 검찰이 결정적인 증언을 해줄 새로운 요주의 인물을 찾았다.”고 하면서 ‘아드리노’의 진술 중 몇 군데 허술한 곳이 있으니 신빙성 확보와 무죄 입증을 위해 재소환까지 남아 있는 세 시간 안에 모든 진실을 숨김없이 말하라고 한다. 이때부터 시종일관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치며 관객들의 상상마저 쉴 틈 없이 복잡하게 엮어 놓는다.

 

<인비저블 위트니스>... <인비저블 게스트> 이탈리아 판의 감독은 ‘스테파노 모르디니’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남자 주인공 ‘아드리노’역을 맡은 배우는 ‘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가 캐스팅되어 상대 역 ‘라우라’로 출연하는 ‘미리암 레오네’와 경쟁하듯 치열한 연기를 펼치며, 실종된 아들의 진실을 파헤치려기를 쓰는 ‘토마소’역으로는 ‘파브리지오 벤티보글리오’가 열연한다.

 

과연 누가 누구를 위해 얼마만큼의 거짓을 말하며,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의 진실은 어떻게 밝혀질까?

거짓과 진실을 찾아내려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 <인비저블 위트니스>와 함께 두뇌게임에 동참해 보시길...

 

- 인 승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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