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투사 김 구(1876~1949)

 

                        혁명 투사 김 구 (1876~1949)

 

김구가 누군지 모르는 한국인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나 같은 노인은 일제 때부터 익히 알고 있었는데 해방이 되자 평양에는 살인 강도단의 두목 김구, 이승만을 타도하자.”라는 표어가 적힌 담이 곳곳에 나타나 우리는 한때 어리둥절하였다. 김구와 이승만이 다 평양으로 가지 않고 서울로 돌아왔기 때문에 소련군이 얼렁뚱땅 허위 날조한 김일성 장군과는 일단 거리가 생겼을 뿐 아니라 김일성 일파의 눈에는 원수처럼 보였는지도 모른다.

 

군정 3년 동안 이승만은 이화장에 거처를 마련하였고 김구는 광산으로 큰돈을 번 최창학의 저택 경교장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해방 후 나와 같이 대학에 다니던 김득신은 김구와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자주 경교장에 가서 김구를 만난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준 일이 있다. 내가 처음 김구를 가까이 보고 그의 연설을 몇 마디 들은 것은 1948, 일제 때 회수 되었던 연희대학의 설립자 원두우’(언더우드, Underwood)의 동상을 재건 제막하던 그 날이었다. 김구는 축사에서 그의 동상을 무너뜨릴 수는 있어도 그의 정신은 영원할 것이라고 하였다.

 

김구의 혁명 정신 때문에 이봉창이 동경에 가서 일본 천왕에게 수류탄을 던졌고 또한 그의 지시로 윤봉길은 중국 상해 홍구 공원에서 일본 천왕의 생일인 1932429일 점심 그릇에 든 폭약을 던져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안두희라는 잘못된 인간이 1949년 경교장을 찾아가 권총의 방아쇠를 당겨 김구의 목숨을 왜 끊었는지 아직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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