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世代, generation)별 차이와 특성(60)

 

오늘 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의 세대관의 특성과 차이 및 사연 많은 삶의 행로에 대한 함의(含意. implications)는 이미 소개했다. 앞으로 또 다른 새로운 세대관을 축약해서 표현한 용어가 등장할 것이다.


상이한 여러 용어들은 이해관계 대상인 주인공들이 살아온 세월 속에서 부딪치고 겪어온 사연많은 시대별 삶의 특징과 차이, 삶의 무게를 잘 축약해서 간명하게 묘사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바라기는 교육이 이런 실존의 문제와 내용, 실존에 따른 경험을 즉,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교육을 초 중등 교육의 이론과 실제에서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50~70대 기성 세대가 20~30대 젊은 신세대를 어떻게 조망하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함인희 이화여자대학 (사회학) 교수(2014)가 제안한 자료를 소개한다.

 

20, 믿음과 기다림이 필요한 세대

"아프다" 어리광이 전부 아닌 청춘들

도전 · 긍정의 에너지도 가득 차 있어

스스로 해법을 찾도록 놔두는 게 좋아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생애주기(life course)란 개념이 등장한 이후, 이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게 된 사실이 있다. 우리네 생애주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하나만 꼽으라 한다면 그것은 바로 20대 중후반의 초기 성인기라는 것이다. 이 시기를 지나면서 개인 차원에선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등과 관련해 정체성의 핵심이 형성되는 동시에, 향후 50여년에 걸쳐 전개될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 20대를 두고 최근 한국 사회에서 유포 중인 담론을 들여다보면 88만원 비정규직 세대에서부터, 아프니까 청춘인 세대를 거쳐, 취업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에 이르기까지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임은 진정 안타까운 일이란 생각이다. 세계를 집어삼키고도 허기를 느낄 만큼 허세라고 해도 좋을 열정이 넘치는 시기였던 적도 있건만, 이젠 욕망의 덧없음을 깨닫곤 모든 야망을 내려놓은 초식남이나 프리터족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지 않은가.

 

그러나 개인의 삶이 사회적 진공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음은 명백한 터. 그러고 보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에 두 손 들어 열광했던 예전 20대와,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격하게 공감하는 오늘의 20대 사이엔 생애주기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로서의 20대 의미를 둘러싸고 넘을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김정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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