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오두~오녀산성 넘나드는 Along Mountain(阿龍山) 고개[BC4~5C] Ⅰ

 

홍오두란 고올리칸 석인상이 서 있는 부이로호반 흘승골(紇升骨 :Qalqingol, 忽本 卒本?) 언저리 숑크(紅) 타반(五) 톨로고이(頭)다. 이 권역에서 유목의 철기 수용과 더불어 동북아 스키타이 기마 양유목혁명을 이룩하고 동남만주 벌판으로 진출하면서 고구려의 이주 기반 제2의 기지를 랴오닝 성(遼寧 省) 환런 현(桓仁 縣) 혼강(渾江)변 오녀산(五女山)에 이동 수도 오녀산성으로 구축한 것으로 본다면, BC4~5C경 다싱안링 북부 호눈선원(呼嫩 鮮原 : HoNun Sopka & Steppe) Along(阿龍) Mountain 고개를 넘나들며 맥족 주도 뒷날의 몽골과 예맥족 주도 고구려의 교차․분족(分族)-유목적 디아스포라(Pastoral nomadic diaspora)가 이루어졌으리라 볼 수 있다. 동북아 유목사상 미증유의 일대 분족이 이루어진 역사의 현장일 수 있는 이곳을 바로 동북아 유목제국(Pastoral nomadic empire) 기원지대 Along(阿龍) Mountain –아리랑 고개로 비정해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림] 다싱안링 북부 호눈선원 껀허시(根河市) Along Mountain(阿龍山). 이 고개를 넘나들며 맥족 몽골과 예맥족 고구려의 오랜 교차 분족이 이룩된 듯하다. 당시의 이런 유목적 디아스포라화의 영도 주력은 동북아 스키타이혁명을 선도한, 늑대(Boka: 渤海)로 상징되는 유목세력 한(汗, 韓)이었으리라 본다. 이처럼 유목적 디아스포라로 폭발 이산하는 장엄한 역사적 석별고개를 BC4~5C경의 Along(阿龍) Mountain –아리령(阿里嶺) 고개로 어림잡아 추정케 된다는 것이다. 바닥의 희푸른 빛 꼴은 Chaabog(馴鹿)의 주식 선(鮮: Sugan, Honk, Sopka, 小山)의 Niokq(蘚: 이끼)인데, 이런 순록유목지대 Along(阿龍) Mountain 은 비(非)유목지대 백두대간과는 달리 지하에 빙하(氷河)가 흐르기도 하는, 순록의 주식 이끼(Niokq)가 자라는 Chaatang Choson(朝鮮)의 꼴밭의 바다 Tundra로 Honichin(양치기) Steppe이 비교가 안될 만큼 공활한 수림 툰드라(鮮: Sopka)의 바다다.
[그림]은 과 chuchaehyok.com에 실려 있다 .

이렇게 구체적인 시대의 구체적인 지대를 지목해 아리랑 고개를 감히 천착해보려는 엄두를 낸 데는 여러 다양 다기한 아리랑 기원설들이 있어왔음에도,호쾌한 사고 ․ 예리한 영감 ․ 세심한 오랜 숙고를 아끼지 않아온 무애 ․ 서여 ․ 두계 세 은사의 직․ 간접적인 학은에 크게 힘입어온 게 사실이다. 물론 결정적인 순록 양유목 현지 탐사천착 계기는 1990년 북방 유목권 개방과 함께 특히 하서현 강원대 총장(축산경제학)의 과감한 추진력에 힘입어 열렸다.

시베리아 최대의 타이가인 동 ․ 서사얀산(東 ․ 西鮮山) 에 뿌리를 둔 북다싱안링 호눈선원 대선비산(大鮮卑山)엔 조선(朝鮮) ․ 선비(鮮卑)의 소욘(Soyon: 鮮族의 鮮: 蘚목초지 )겨레 조상 제사 성지 거대한 Gaxiandong(嘎仙洞) 화강암 동굴이 있다. 난 그 화강암 동굴을 북방 개방 이래로 좀 오랜 현지답사와 문헌연구 끝에 감히 단군탄신의 그 동굴이라고 어림잡아 봤다.

그 앞을 영동 쪽으로 흐르는 물이 아리허(阿里河)이고, Ali허의 원천을 따라 오르다가 영동애서 영서로 넘는 고개가 Along Mountain山(阿龍) 이다.예서 눈강(嫩江) 언저리를 동남하해 내려오다가 Arong기(阿榮旗)라는 조선족 수전 농민들의 마을도 있어서 원천명(源泉名)을 고려해 이 고개 이름을 “아리령(阿里嶺) 고개”[嶺과 고개는 동의어 반복명. 실은 興安嶺도 원주민어로는 ‘하라운짓둔다와’로 짓둔(Daghur語)과 다와(Mongol語)의 동의어 반복명이다]라고 감히 비정해 봤다.

아리령(阿里嶺)의 아리(阿里: Ali)는 “맑은 물(淡水)”이라는 뜻인데 요즘 한반도에서 이르는 건강 생수와는 조금 다른 의미다. Along(阿龍)은 물론 Along산의 소재지 껀허시(根河市)의 껀(根: Gegen)도 ‘맑은’이란 뜻으로 껀허는 담수하(淡水河)가 된다. 몽골스텝에는 담수호와 염수호가 반반쯤 있는데, 담수만 생명이 마시고 사는 물이라니까 여기서 담수(淡水)-‘맑은 물’ 은 생물의 생명수인 셈이다. 염수에서는 생명이 못살고[死海?] 그래서 생명이 사는 담수-아리수지대는 동족부락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물론 조상들의 공동묘지 종산(宗山)- Burqan(不咸: 朝鮮語 ‘紅柳’)이 있는 고향이 된다. 스키토 시베리아 최대 아리수(Arig Usu,『몽골비사』)는 당연히 Baikal 호이고 그래서 바이칼 호는 북방 유목몽골로이드의 생명의 원천인 본향(本鄕)이다. 북방 유목몽골로이드의 부르칸 (宗山; 玄武는 淡水 상징, 생명수의 본향 원천,목숨의 뿌리 하느님)이 임재한 성수(聖水) 현장이다.

다싱안링을 넘나드는 열차에서는 ‘천안 명물 호두과자’ 식으로 “싱안링 명물 Ali표(阿里標) 볶은 수박씨”도 판다. 북방 유목몽골로이드는 유목 목초를 따라 몽골리안 루트를 타고 남미까지 이동해 가도 탄생지 지명을 가지고 옮겨 가는 관행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시원모태 Pastoral nomadic diaspora로 태어난 이들 유목 태반 후예들이어서다. 그래서 서울의 한강을 광개토대왕 비문에서는 아리수(阿利水)라고 했는데 아마도 그 뜻은 맑은 강물이 아닐까 한다.청천강(淸川江)도 같은 의미일 수가 있을 것 같다.유목지대 Baikal호[Arig-Usu]와 비(非)유목지대 태평양 염수(鹽水) 중의 한강(漢江=阿利水: Alisu-Ali water) 으로 대비 해봐도 좋겠다. 그 한 가운데 Along(阿龍) Mountain –아리령(阿里嶺) 고개가 걸쳐 있음에랴!

chuchaehyok.com 월요역사칼럼, 2018년 9월 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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