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Ger(蒙古包)의 원형은 차탕조선의 Orts(仙人柱) [1]

 



Chaatang(순록치기)의 원추형 이동집(Ger)은 Orts(仙人柱 또는 Tepee)고 Honichin(양치기)의 이동 집은 Ger(또는 Yurt, 蒙古包)다. Chaatang의 Chaabog(순록)은 상대적인 고원저습지대 수림툰드라~툰드라에서 선(鮮:Sugan,Honk, Sopka)에서 나는 선(蘚: Niokq)을 주식으로 주로 먹고 살고, Honichin의 HonЬ(羊)는 고원지대 스텝에서 나는 양초(羊草)를 주로 주식으로 먹고 산다.꼴밭의 넓이는 비유목지대 대다수 현대인이 잘못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Chaabog의 꼴밭 수림툰드라~툰드라가 HonЬ의 꼴밭 스텝에 비해압도적으로 드넓지만 단위면적당 유목생산량은 HonЬ가 Chaabog보다 6~8배는많다. 다만 이는 유목사에 철기가 개입돼 스텝의 기마양유목이 가능해지는 스키타이 유목대혁명이 일어난 이후의 일이다.


[그림]좌우상은 기마 양치기의 몽골 Ger다.그 골조(骨組)가 붉은 가지 버드나무[朝鮮紅柳가 別稱;『길림성야생식물지』(장춘, 1926)]로 얽어진 것은 그 뿌리가 수림툰드라의 바다 순록치기의 Orts에서 기원한 것임을 보여준다.스텝의 몽골 오보가 본래 수림툰드라의 버드나무 오보에서 나무가 거의 없는스텝의 돌묻이 오보에로 발전한 것임은 주시경과 같은 시대를 살다간 몽골의 거물 언어학자 에린친을 비롯한 몽골학자들의 통설이다.에린친은 『몽골비사』 초두 몽골 여시조 알랑 고아 관련 기사에 나오는 ‘부르한·칼둔(Burkhan Khaldun)’의 ‘칼둔’을 일종의 버드나무로 보아 ‘부르한(不咸)’을 이와 관련시킨다. 원래 시베리아 수림 툰드라에 살았던 몽골 겨레의 오보도 실은 처음에는 돌이 아닌 버드나무로 만들어서 버드나무 오보(Borgasn oboo)라고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버드나무’ 자체를 ‘부르칸(Purkan)’이라고 하는 허저(赫哲: 나나이의 별종)말 단어는 ‘부르칸’과 ‘버드나무-보드마마 신앙’이 직접 접맥될 수 있음을 웅변한다.  비유목지대 조선반도의 시원유목적 디아스포라라 할 조선겨레의 성황당은 생태 상 양자를 합성해 만든 느낌을 준다.중앙의 밑그림은 순록치기 Chaatang의 Orts(仙人柱)다.작은 인물사진은 칭기스칸의 33세 후손이며 기황후의 후예이기도 한 보 쇼보[Borjigin(波). Shoboo(沙布: ‘새’라는 뜻)]  헤룽쟝성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교수로,내게 동서 사얀산(鮮山)의 투바(拓跋), 바이칼의 부리아드, 에르구네의 몽골  및 선대인 다싱안링 남부 홍산 지역의 유목주도 농경 통합형 유목제국(Pastoral nomadic empire) 등의 유목적 시원 엔진이 바로 북극해 쪽 수림툰드라~툰드라에 있음을 일깨워준 고마운 거목 선학이다.그림은<blog.daum.net/chuchaehyok> chuchaehyok.com 에 실려 있다.  
   

실로 순록치기의 철기 수용과 스키타이 기마 양유목대혁명(BC 7세기∼BC 3세기 흑해 북안~유라시아 Steppe)은 팍스 몽골리카를 이룩하기 위한 전면적인 기동타격훈련의 성격을 갖기보다는 본질적으로는 산업혁명(1760~1840년; 영국 중심)처럼 유목의 생산대혁명을 지향하는 것이었다.당연히 스키타이대혁명을 전환점으로 차탕의 Orts가 혼니친의 (몽골)Ger로 급속히 발전했다.유목의 시원주력이라 할 순록치기가 그 공활한 수림툰드라~툰드라 목초지대에도 불구하고 유목생산의 주도권을 스텝의 양치기에게 어이없이 넘겨주었기 때문이다.

중석기시대 이래로 1만 수천 년간 출현·발전돼온 것으로 뵈는 Chataang유목민이 이젠,순수한 순록치기만을 대충 집계하면 그 드넓은 유라시아~북아메리카 유목지대를 합쳐봐도 불과 몇 백 명에 지나지 않으리라는 추산은, 산업혁명후 불과 1세기도 안 되는 기간에 순수농민이 5~10% 이내로 급감하는 작금의 현상을 보아도 당연히 그 특성상 상대적이기는 하겠지만 그 추세를 짐작할 만 하다. 그렇다고 그 거대하고 장구한 태반이 우리의 유전체에서 마저도 지워져 버렸으리라는 생각은 물론 당연히 어이없는 망상이다.

Chaatang의 원추형 이동가옥 Orts는 에벵키어 선인주(仙人柱)-에벵키인들은 순록의 이끼(蘚:Niokq)꼴밭을 Honk(鮮:Sugan, Sopka)라고 하는데 원주민들은Korean을 그대로 같은 선족(鮮族:Soyon tribe)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몽골말 춤 또는 초골간,오룬춘말 사인주(斜仁柱), 축치족말 야랑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몽골말이 치달릴 수 없는 그 공활한 수림툰드라~툰드라라는 바다를 젖혀놓고 칭기스칸 몽골사를 논한다는 건 그에 상당한 뿌리 없는 거목의 거침없는 장수를 거론하는 것 만큼이나 허구에 찬 담론일 수 밖엔 없다.Chaabog-Chaatang에 접목되는 조족(朝族:Chaa tribe)이나 선족(鮮族:Soyon tribe)의,특히 유목의 철기 수용과 스키타이 유목대혁명을 기점으로 하는 역사적 발전관계를 논외로 하고는 엄연한 유목사 주류가 천착될 수 없어서다.몽골 게르의 차탕 오르츠 기원 문제가 그래서 중요하다.


chuchaehyok.com 월요역사칼럼,<blog.daum.net/chuchaehyok> 2018. 7. 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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