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Buri와 훌룬부이르 Buyir,쪼개봐야 Choson의 수렵~유목사가 산다![1]

 



바이칼(貝加爾=Baikal: Байка́л, 부리아드어: Байгал)호 언저리에는 부리아드(狼族:Buriad=Wolf tribe)의 ’Buri’가 있고 다싱안링 북부 훌룬 부이르(呼倫貝爾: Kölün buyir: Хөлөнбуйр)호 일대에는 ’Buyir’가 있다.Buri와 Buyir는 ri와 yir의 후미 철자가 서로 뒤바뀌고 Buyir에는 y가 더해졌을 뿐인데,같은 뜻을 갖는 낱말은 아주 아니다.같은 짐승이름이긴 하지만 Buri는 늑대고 Buyir는 숫수달이어서다.늑대는 유목의 상징이어서 유목가축을 목축하는 흉노·선비·돌궐·발해·거란·여진·몽골처럼 식량생산단계에 속해,당연히 숫수달은 수렵어로의 대상이므로 식량채집단계에 들어 본래는 역사발전단계로 보면 유목을 상징하는 Buri가 당연히 수렵어로를 상징하는 Buyir보다 한 단계 앞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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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바이칼 호 지대의 코리 부리아드의 Buri(狼=Wolf)는 늑대라는 뜻으로 식량생산단계의 유목을 상징하고,훌룬부이르 호 지대의 Buyir(貝爾=夫餘: Buyir=Буйр?)는 숫수달(雄水獺)이란 뜻으로 식량채집단계의 수달(水獺)· 해달(海獺)· 산달(山獺)· 건달(乾獺,旱獺)-Tatar: 獺獺~檀檀 중의 가장 값나가는 숫수달의 모피(Fur)를 적시(摘示)한다.그래서 Buyir와 Buri는 철자(綴字)배열로는 매우 닮은 이름이지만 역사발전단계의 시각으로 갈라 보면 그 서로 다른 발전단계를 대변한다.지금 우리는 바로 이점을쪼개보지 않아 Choson수렵·유목사 발전과정 서술에 치명적인 일대 혼란을 빚고 있다 하겠다.[사진꾸미기]chuchaehyok.com에 실림.


그러니까 Buriad Qori는 Buyir Qori-숫수달잡이 수렵 Qori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늑대족 코리(狼族 槁離)-유목 코리(Qori)라고 보는 게 맞다.그리고당연히 Boka Qori(渤海 槁離)는 Buri + kai Qori로 늑대를 가진 코리 (弓族) 곧 유목화한 코리유목제국 단계로 봄이 타당하리라 본다.따라서 Boka Qori를부활시키는 과정에서 맥(貊)의 코리 맥코리(貊槁離: Mongol) 몽골이 팍스 몽골리카를 이룩하는 주맥(主脈)이 되는 것은 상식적인 차원에서 고려될 수있다고 본다. 맥(貊)은,온갖 농경지대 지식인들 사이에서 추측이 난무해온터이지만 순록~유목현지에서는 엄연히 너구리(『몽어류해』하 走獸)로 Elbenkh-산달(山獺)로,순록의 주식 이끼(蘚:Niokq)가 자라는 꼴밭(鮮;Sopka)에서 양초(羊草)가 자라는 고원 스텝에 오르는 매개지대에 주로 사는수달(Otter)류 동물이다.
 
1990년 초입에 몽골에 들어 이 문제를 갈라보지 못해 무던히도 헤매다가몽골과학원 베 수미야바아타르 교수를 만나 우선 Buri가 유목을 상징하는 늑대임을 알게 되었고,1990년대 중반에 직접 몽골의 기원지 훌룬부이르(Kölün buyir)에 들어 현지를 답사하는 과정에서 관광안내서를 읽으면서 아주대수롭지 않게 Buyir가 숫수달임을 확인케 됐다.훌룬호와 부이르호가 어우러져누나수달 호수 훌룬(Kölün)과 남동생 수달 호수 부이르(Buyir) 호수를 직접 보고 해설서를 읽는가 하면 가이더의,한반도에도 있는 남매의 비련(悲戀)관계 전설로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그 후 몇차레 훌룬부이르 일대를 드나들며 답사하다가 2000년 전후 400일 현지캠프를 차리고 『몽골비사』환원(還元)[漢文本을 蒙文本으로] 3대가정으로 널리 알려진 이 지역이 고향인 내몽골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아 아르다잡(A Ardajab) 교수[손자 다구르족]를 답사반려로 초대해-당시 내몽골사회과학원과 한국 국립 강원대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전문가들 간의 합동답사가 가능했다- 더불어 현지답사를 착실히 하면서,상호 토론 과정에서 마침내 이런 결론까지 도출해내 보게 됐다.시베리아 모피(Fur)의 대종은 수달(Otter)인데 수달 가운데서도 숫수달(Buyir: Male otter)이 암수달(Female otter)보다 모피가 좋아서 숫수달 모피를 많이 확보하는 집단이 부강케 돼 상고대 국가로 발전하였던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이런 Buyir(夫餘)에서 어느 시기부턴가 ‘B’가 탈락되면서 ‘Uir’(濊)가 됐으리라는 가설까지도 세워볼 수 있겠다는 담론도,더불어 기숙하면서 오랜 현지 답사과정에서 마침내 도출해내봤다.


chuchaehyok.com 월요역사칼럼 2018. 6. 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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