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승리뿐이다!”...“명령만 하세요!” - <12 솔져스>

 

싸움에 관한 궁금증으로 무술 유단자와 소위 ‘똘마니’라 불리는 동네 주먹패거리가 맞붙으면 누가 이기고, 누가 질 것이냐? 라는 호기심어린 우문이 있다. 이 질문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기본기부터 철저히 배우고 익혀 유단자급에 오른 무술인이 이길 수밖에 없다고 단언하기 쉽겠지만, 정답은 “먼저 코피를 흘린 사람이 진 것이다”라는 우스갯소리이다. 아마도 어린 시절, 덩치 큰 녀석이 조그마한 꼬마 녀석에게 선방을 맞고 코피를 흘리며 주저앉아 엉엉 우는 꼴을 봤고 이를 기억하는 목격자들이 말하는 답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에는 UDT가 있고 미국에는 Navy SEALs이 있으니 자국을 지키고 적군과 대항하려는 나라마다 각국의 특수부대가 있을 것이다. 특히 근래 북한이 잦은 로켓 발사로 국제 사회의 안녕을 위협하며 도발을 일삼자 2011년, 파키스탄에 숨어있는 알카에다 지도자 ‘빈 라덴’의 은신처를 알아내어 사살작전을 펼쳐 임무를 완수했던 미국 해군의 ‘SEAL TEAM 6 - 일명 DEVGRU’가 부산에 도착해 한국군특수부대와 합동훈련 중이라는 기사가 화제로 급부상한바 있다. 온갖 특수훈련을 썩 잘 받은 특공정예군이라 하더라도 가장 맞서기 갑갑한 적은 ‘테러리스트’들일 것이다.
자신이 스스로 ‘테러리스트’라고 밝히지 않는 이상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테러리스트’들과의 비공식 작전 실화가 '니콜라이 퓰시‘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었다.
덴마크 태생의 ‘니콜라이 퓰시’ 감독의 이력은 매우 독특하다. 그는 종군기자 출신인데, 난데없는 광고 감독으로 깜짝 변신하더니 단편 다큐멘터리 를 연출하며 첫 작품임에도 전국 방송과 극장에까지 걸리며 유명세를 탄 것이다.

<12 솔져스 : 12 Soldiers - 원제 12 Strong>... 이 영화는 2001년 9월 11일, 민간 항공기에 탑승해 이를 납치한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의 심벌과 같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를 들이받아 결국은 두 건물이 녹아내리며 숱한 희생자가 생기자 첫 번째 반격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된 ‘ODA 595’로 알려진 그린베레 특전사의 기밀 작전 실화를 다룬 원작 「홀스 솔져스 : Horse Soldier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9.11 테러가 발생한 그해 10월 16일
K2 기지인 아프칸 국경 북부에 그린베레 제5특전단이 도착한다.
아프가니스탄에 입성한 2일차에는 마자르 남주 55km 지점인 ‘알라모 요새’에 도착하여 북부동맹군인 ‘도스툼 장군’과 접선하여 협상을 벌인다.
아프가니스탄 입성 6일차에 탈레반 점령지인 베샴 마을을 공습하고, 입성 20일차에는 드디어 탱기 협곡의 탈레반 중앙 점거지역까지 들어가 예상치 못한 5만 여명의 적군과 맞서게 되는 특전단요원들이 마지막 한판 전투를 기마병처럼 말을 타고 펼치는데...

<12 솔져스>... 최정예 특수부대를 이끄는 캡틴 ‘미치 넬슨’은 <토르>, <어벤져스>시리즈의 스타 ‘크리스 헴스워스’가 기대에 넘치는 활약을 하고, 베테랑 준위 ‘할 스펜서’는 연기파 배우 ‘마이클 섀넌’이 맡았다. 적의 보급로 차단 임무를 맡은 중사 ‘샘 딜러’로는 센스 만점의 섬세한 감정파 ‘마이클 페나’가 등장한다. 믿음직한 의리의 사나이 ‘벤 마일로’중사는 <문 라이트>로 아카데미작품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트래반트 로즈’가 출연하여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 인 승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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