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타이(鮮族:Soyon)혁명 엔진 없는 ‘다물(多勿:Ergüne)’은 허구!

 


산업혁명 없는 대영제국이 있을 수 없듯이, 스키타이-선족(鮮族)순록치기의기마 양유목화 혁명 없는 팍스 몽골리카는 이룩될 수 없었다.해양세계제국은18세기 산업혁명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에 앞선 스텝세계제국은 기원전 7~8세기 경의 툰드라~수림툰드라(타이가)출신의 Chaatang(순록유목민)이 철기를수용하면서 촉발된 황금빛 흑해북안 대스텝 진출-기마 양유목화혁명으로 기원(起源)된 것이다.그렇다면 비록 몽골 기원지(起源地) 에르구네 스텝의 관계 유목혁명은 기원전 5세기 경에 비로소 본격화되었다고는 하지만,그 유목혁명과정의 극적인 해체와 재구성을 상징하는 스키타이 선족(鮮族)의 황금빛기마 양유목 대혁명을 일컫는다고 하겠다[金山-Altai산은 다싱안랑에도 있다].그러므로 다물(Ergüne)은 당연히, 차탕조선(朝鮮)의 선(鮮)의 해체와 Gooli(槁離)로의 재구성과정 소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朝鮮)의 선(鮮)인 스키타이 Chaatang제국의 해체와 재구성의 중핵 엔진이 차탕의 철기 수용에서 촉발되는 스키타이 기마 양유목화혁명일 수 밖에없다는 것이다.그래서 몽골의 기원지 에르구네시(額爾古納=Arghun;多勿都: Ergüne城市)의 에르구네가 되돌아와 되물림[동사 Ergeh: Эргэх에서 비롯됨]을 뜻하는 『삼국사기』「고구려 본기」 제1권의 다물을 가리키는 것이라고1993년 여름 홍산 문화권 서북단 다리강가 스텝 고올리 돌각담무덤  발굴장(손보기 단장; 장덕진 대륙연구소장 후원)에서 처음 지적한 제 게렐바드라크 교수(국립몽골사범대학, 몽골사)의 견해가 특히 주목된다.

스키타이(Scythia)의 본 뜻이 조선(朝鮮:Choson)의 선(鮮:Soyon)이고 순록치기 ’차탕조선’이 철기 수용-기마 양유목화 혁명과정에서 해체되어 망실된 것을 황금빛 스텝제국으로 재창업해내면서 그 기동력을 동원해 되물려내는 터라면 다물-에르구네는 몽골스텝의 맥고리(貊槁離:Mongol 추정-김장구 박사;貊은 山獺=Elbenkhü:너구리)든 호눈선원(呼嫩鮮原:Ho-Nun Sopka & Steppe)~만주벌판 쪽의 예고리(濊槁離:Buir Gooli; 沸流~夫餘 추정,雄<숫>水獺로 암<雌>수달보다 모피<Fur>의 질이 뛰어남“濊·貊·韓”의 濊:Buir)든 조선의고토를 되물린다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투바공화국 인문연구소, 『투바史』1 노보시비리스크, 나우까, 2001참조]. 


{그림]Scythia(鮮) 기마 양유목 혁명 없는 조족(朝族)+선족(鮮族)=조선(朝鮮)의 多勿(Ergüne)은 있을 수 없다. 순록치기-Chaatang의 철기 수용으로 발동이 걸린 기마 양유목화 혁명이기 때문이다.사진은 1993년 다리강가 스텝 고올리 돌각담 무덤 발굴장에서 몽골의 기원지 Ergüne가 곧 ‘다물’을 뜻함을 적시(摘示)한 제 게렐바드라크 교수.동북아 스키타이 혁명의주도자 훌룬부이르 호반 숑크(紅)타반(5)톨로고이(頭)의 고올리칸(Gooli의T’umen khan) 석인상. chuchaehyok.com에 실림


그 후 제 게렐바드라크 교수가 2000년 초입에 동북아역사재단에 초청연구교수로 와 있을 적에 잠시 만나서 점심 식사를 하며 담소를 했던 기억이 새롭다.이런 혜안을 뜬 열정적인 연구자를 불러 소통하고 있으니 불원간 무언가 조선~Gooli사 연구에 획기적인 중요한 물꼬를 트게 되겠구나 하는 기대에 한껏 부풀게 되었다. 
 
다싱안링 북부 훌룬부이르 넌장 강 벌판-호눈선원(呼嫩鮮原)은 스텝-툰드라-수림툰드라-농경지대 만주 벌판이 어우러져 있어 차탕의 기마 양유목화 혁명을 완성하기에 최적지여서, 결국 흑해북안 대스텝에서 촉발된 스키타이 기마 양유목혁명이 팍스 몽골리카로 완결된 유라시아 유목제국(Pastoral nomadic empire)의 자궁으로 세계유목학회에서 공인되는 터이다.

에르구네 강 언저리가 몽골(貊槁離: Mongol)인들의 기원지(起源地)임은 주지하는 사실이다. 『삼국사기』「고구려 본기」제1권에 “송양(松讓)이 나라를 바치고 항복하므로 왕은 그 곳을 다물도(多勿都: Ergüne城市)라 하였다. 송양을 봉하여 그 곳의 주(主: Ejen)를 삼았다. 고구려(Gooli) 국어에 구토(舊土)의 회복(回復)을 다물(多勿)이라 하므로 그와 같이 이름한 것이다.”라고 기록해 있다. 그러니까 ‘다물’은 고구려 말로 ‘옛 영토를 다시 찾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추모왕(鄒牟王: T’umen khan)이 고구려를 건국하고 나서 다시 찾겠다고 나선 가장 중요한 ‘옛 영토’는 바로, Hulun(呼倫)·Buir(貝爾=沸流?)호권역인 근하(根河: 껀허) 유역 곧 최선진 순록유목지인 Chaatang의 순록유목제국 고리국(槁離國) -고조선(古朝鮮)~북부여의 땅이다. 굳이 『삼국유사』 「왕력(王歷)」 조에 시조 동명왕이 단군(壇君)의 아들이다”라고적은 사료를 거론치 않더라도 스키타이가 기왕에 조선의 선(鮮)을 지칭하는것인 이상 다물이 옛 조선 영역을 되물림한다는 고구려의 창업정신임은 자명하다고 하겠다.

제 게렐바드라크 교수 뿐만 아니라 관계 전공 현지학자들과의 담론 중에 대수롭지 않게 오가는 담론내용들이다.에르구네 소재지 호눈선원(Ho-Nun Sopka & Steppe)이 동북아시아 유목 주도 농경 통합형 유목제국의 자궁으로 세계 유목학계에서 공인되고 있는 터에,옛 조선이 갈라파고스 제도 같은 특수지대소산이 아닌 이상 반드시 주목해봐야 하리라 본다.    

물론 이는 그 후 그들 중 일파의 동천(東遷) 팽창과정에서, 그런 역사무대를 호눈선원(呼嫩鮮原)에서 지린(吉林)성 혼강(渾江) 일대로 그대로 떠안고 이주했을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순록-양유목민의 본질적인 특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유목지대 호눈선원 일대와 비(非)유목지대 혼 강 일대의 여러 유사유적명칭 소재가 20세기에 들면서 이미 문제로 제기되어 오고 있지만,이에  관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천착의 기별은 아직 거의 전무하다.어떤 사대·식민 사관보다 더 치명적이고 본질적인 자국사인식 왜곡 문제일 수도 있는 터에...왜일까?

자기네 태반의 지명들을 지니고 이동하는 유목적 관행이며, 유목본지의 수도와 유목 주도 농경통합식의 유목제국 수도는 판이하게 서로 다를 수 있다는유목제국 나름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비유컨대,발전소와 전기수요처 대도시가 아주 판이할 수 있다는 ‘유목제국사’ 인식의 파격적인 발상 전환이 각별히 비유목지대 한반도 농경권 태생 유학적 지성인 우리에겐 더욱 절감되는 까닭이다. 

『삼국유사』 「고조선」 조의 주에 정보화시대에 들면서 이제, 다시 핵심 중의 핵심인 유목사안(遊牧史眼)으로 천착한 알맹이 참된 주(註)의 ‘주’를제대로 더 첨부해 달 때만 ‘다물(Ergüne)’은 제때 거듭나 진정코 관계 유목제국 역사 서술에서 한껏 부활하리라. 스키타이 기마 양유목권 다물 주류속에서 편찬된 한겨레역사가 거의 전부 소멸된 지금,도대체 비(非)유목지대한반도에서 재편한, 정사를 포함한 그 어떤 사서(史書)에서도 유목가축 순록(Chaabog)이나 스텝 양 한 마리도, 그 순록유목목초 선(鮮:Sopka)의 선(蘚:Niokq)이나 스텝양초(羊草) 한 움큼도 언급된 흔적이 거의 없지 않은가? 예외가 있으면 죄다 펼쳐내  보이기 바란다. 

진실로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Zhoson(朝鮮)반도에는 Choson(朝鮮)이 없다.”
다물 엔진이 꺼졌으니...!  



               chuchaehyok.com 월요역사칼럼 2018. 2. 5(월)


 

 No.

Title

Name

Date

Hit

2016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을까? 걸작 병풍의 향연

이성순

2018.10.23

541

2015

‘현무’의 기원지, Qalqin Gol(忽升骨) 고올리칸 거북모양 돌묻이 무덤

주채혁

2018.10.22

442

2014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307)

정우철

2018.10.21

195

2013

358.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해도 이루어지는 수화/手話 사랑... <聽說>

인승일

2018.10.20

419

2012

나는 누구이며, 너는 누구인가?-1

여상환

2018.10.19

150

2011

[최기영의 세상이야기]342.공자의 정명론을 행하면 밝은 세상이 만들어진다

최기영

2018.10.18

497

2010

세대(世代, generation)별 차이와 특성(52)

김정휘

2018.10.17

333

2009

한국추상미술의 리더 유희영의 ‘색면추상’

이성순

2018.10.16

381

2008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306)

정우철

2018.10.14

387

2007

바이칼 호의 현무(玄武), 부르칸 바위(不咸岩) -생명의 뿌리

주채혁

2018.10.15

445

2006

357. 내가 ‘닐 암스트롱’이 된 듯 우주비행 훈련에서 달 착륙까지 체험(?)했다!

인승일

2018.10.13

309

2005

역사의 허(虛)와 실(實)-3

여상환

2018.10.12

117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