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世代, generation)별 차이와 특성(18)

 

탭스콧(Tapscott, 2009)의 N 세대에 대한 관점은 지금까지 등장한 밀레니엄 세대, X 세대 등 다른 신세대론보다 파격적이며 긍정적이다.

2011년 현재 대학을 졸업한 젊은 신세대들이 자신들의 존재나 현재의 위상을 조소(嘲笑)적으로 삼무세대(三無世代)라고 부른다. 즉, 생존을 위한 기본 조건인 집, 직장, 돈이 없는 세대라는 것이다.

397세대 ~ 는 30대이면서 90년대 학번인 70년대생. 약 810만명가량으로 40대(850만명) 다음으로 인구 비중이 높다. 서태지와 HOT로 시작한 아이돌 문화의 첫 소비 세대이고, 경제적으로는 유통시장에서 최대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 397세대는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발생한 ~ 따라서 도피할 수도 없는 위기 ~ 즉 20대에는 “IMF" 경제 위기를, 30대에는 부동산 거품 붕괴(bubble breakdown)를 경험한 세대로 이런 사연으로 기성 정치권이나 가치에 대한 앵그리 영 파워(angry young power)) 397 세대로 이들의 영 파워가 반여(反與) 세대로 여권 정치행태(특히 선거에서)에 그 세력이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나지홍. 박유연. 2012) 보리고개를 경험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풍족한 성장과정을 거쳤으며, 386세대와 달리 대학 시절에 체계적인 운동권 학습도 받지 않은 이들이 진보성향(?)으로 기운 까닭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그 답을 경제적 원인에서 찾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김동열 연구위원은 ”397 세대는 본인들의 잘못이 없는데도 집단적으로 경제적 불이익을 당한 경험이 지금의 30대를 기성세대에 반하는 앵그리(분노. angry) 세대로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397세대는 성인이 되고 나서 한국 경제 고도성장의 혜택을 못 누린 첫 세대로 평가된다. 고난의 행군의 시작은, 1997년 외환위기였다. 고도 성장기엔, 매년 40~50만개씩 늘어나던 일자리가 1998년에는 기업의 대량 도산과 구조조정으로 오히려 127만개로 줄었다. 김인준 서울대학교 교수(경제학)는 “학생 운동이 활발했던 1970~1980년대와는 달리 1990년대 학번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공부를 열심히 했던 대학생들”이라며 “그러나 IMF 이후에 대기업 구조조정으로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노력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큰 좌절을 겪은 397세대는 미래에 대한 향후 전망도 가장 비관적이다. 397 세대는 “혼전 동거는 찬성하고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등 사회 이슈엔 진보 성향을, 그러나 ”규범을 준수하고 여가는 가족과 즐기고자 하며, 개인 영역에서는 보수 성향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나지홍. 박유연. 2012.)

김정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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