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 북한 내부에 쿠데타 발생!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넘어왔다?

 

관객들은 어떤 영화를 보고 싶어 할까?
이런 질문을 던지면 영화 관객들이 선택하는 광범위한 폭과 섬세한 선호도에 놀라게 된다. 그러나 저마다 다른 갖가지 선택이유 중에서도 돋보이는 답은 “말이 되는 영화”인데, 영화의 내용이 “말이 된다”는 것은 실현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그런 만큼 피부에 와 닿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번 연말 상영작 가운데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키며 시선을 잡아당기는 ‘말이 되는 영화’가 있으니 바로 <강철비>이다. 작품을 완성시킨 ‘양우석’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옮기자면 “<강철비>의 영어 제목을 라고 했는데, 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클러스터形 로켓 탄두의 별칭”이라며, “살상 반경이 매우 커서 전 세계 140여 나라 이상이 사용금지 협약을 맺은 무기”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이런 무지막지한 무기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은 이유는 남과 북을 둘러싼 지금의 위태롭고 위험천만한 사태가 언젠가는 염려했던 무서운 상황으로 돌변할 수 있음을 중의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으니, 이것이야말로 ‘말이 되는 영화’가 아닌가?

<강철비>... 이 영화의 두 주인공의 이름은 성만 다를 뿐 모두 ‘철우’이다. 영화 제목을 굳이 한자로 쓴다면 ‘鋼鐵雨’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리라 본다. ‘엄철우’는 북한 최정예요원으로 ‘리태한’정찰총국장으로부터 내부 쿠데타 조짐이 감지되고 있으니 음모세력을 처단하라는 명령을 받고 개성공단으로 간다. 북한 1호가 개성공단을 방문할 때 동행할 쿠데타 주동자를 저격할 준비를 마치고 실행하려는 순간, 미군의 ‘MLRS’ 즉 ‘스틸 레인’이 개성공단으로 발사되어 수많은 민간인이 사살된다. 이는 북한 쿠데타 주동자가 미군의 ‘MLRS’를 탈취하여 북한 1호의 죽음을 미국에게 전가시키기 위한 작전이었다. 그러나 피로 물든 그곳에서 북한 1호를 발견한 ‘엄철우’는 북한 1호를 봉제공장 차에 싣고 쿠데타군을 피해 남한으로 넘어와 찾아간 병원이 공교롭게도 산부인과였다. 응급조치를 취한 뒤 의사의 권유로 좀 더 시설이 나은 친구의 병원으로 옮기지만 그곳 역시 성형외과였으며, 더구나 성형외과원장의 이혼한 남편은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인 ‘곽철우’였다. 개성공단 폭파사건 직후 남과 북은 물론 미국과 중국, 일본까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에 몰입하고, 청와대는 임기를 마치게 된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미군의 핵선제공격을 지지하느냐, 거부하느냐를 놓고 서로 다른 견해를 주장하며 갈등을 빚는다. 드디어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아내의 병원을 찾아간 ‘곽철우’는 ‘엄철우’와 마주하게 되며 이들 두 ‘철우’는 남북 위기 해결의 중심에 서게 되는데 ...

<강철우>... Character
“위원장 동지 잘못되면 그땐 전쟁뿐이오!”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역으로 연기생활 24년차의 ‘정우성’이 캐스팅되어 거침없는 북한사투리를 써가며 열연을 펼친다.

“이 전쟁, 반드시 막을 겁니다!”
외교안보수석 ‘곽철우’역에는 만능연기자 ‘곽도원’이 영어와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미‧중 대사관의 핵심외교관과 중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북한의 ‘엄철우’와 공조하며 연기에 몰입한다.

현직 대통령 역을 맡은 ‘김의성’과 차기대통령 당선인 역을 맡은 ‘이경영’ 그리고 북한의 내부 쿠데타를 막으려는 정찰총국장 ‘리태한’역할의 ‘김갑수’ 등 중견배우들이 영화에 힘을 실어준다.

과연 북한에 내부 쿠데타가 일어나면 대한민국에는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말이 되는 영화, <강철비>가 그 궁금증을 풀어준다.

- 인 승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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