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하나, New start의 재해석-2

 

두 번째, Exercise,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한다. 글자 그대로 우리는 동물이다. 움직이는 생물체다. 어느 정도 움직여야 할까? 수 십 년 동안 죽기 살기로 만보를 하여 그 결과 무릎연골이 다 나가서 노년에 고생하던 사람들을 알고 있다. 그렇게 억지로 무리하도록 우리 몸이 형성된 것은 아니다. 추우면 좀 쉬도록 하고, 몸이 찌부둥하면 좀 쉬도록 하고, 또 사람에 따라서는 야행성과 조행성이 있다. 밤 12시, 1시까지도 눈이 초롱초롱하고 그 기간 동안에 글을 써야 생산성이 오르고 집중력이 생기고 TV를 보더라도 1시 2시 가까이 되어서 마지막 자막이 꺼질 때까지 보는 이런 야행성, 아침은 졸려서 견디지 못하고 늦게야 일어나게 된다. 또는 반대로 초저녁 밥상만 떨어지면, 9시 10시만 되면 녹초가 돼 고단해서 잠을 청하고, 아침엔 4시 5시에 일어나 부지런을 떨고 조기조침(早起早寢)은 장수의 비결이라고 강조해 마지않는 조행성. 이건 체질이다. 운동도 여기에 맞추어서 해야 된다. 야행성이 아침 구보가 좋다고 억지로 일어나서 아침구보를 따라하게 된다면 몸은 적응해가나 기본 체질에 어긋나기 때문에 병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반대로 조행성이 심야운동을 늦게까지 무리를 한다면 운동이 도리어 몸을 해치게 된다. 자기에게 맞는 운동방식과 운동량, 무리하지 않고 그 몸이 허용하는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리라고 본다.

세 번째, Water 물. 이건 누구나 다 아는 바이다.

몸의 75%가 물이고 나머지가 기타 물질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이와 같은 수분공급이 절대적이고 생명유지의 기본원천이다. 이에 대해서는 가급적이면 생수를 권장하고 싶다. 실험을 해 보자. 화초를 키우는데 맑은 물이라고 해도 끓인 물을 식혀서 붓게 되면 외형상으로는 똑같으나 식물은 죽고 붕어도 죽게 된다. 그러나 조금 지저분하더라도 개천에서 떠온 물을 주면 화초가 살고 어항의 물고기들도 팔팔하게 살아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생수를 마시도록 하고 가급적이면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공급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물을 마시는 방법도 우리 몸이 오행에 의해서 움직이게 되므로 불기와 물기가 순환을 하도록 한다. 주로 새벽 12시부터 그날 오후까지 그 낮 시간이 밝아지면서는 화기가 잉태되고 극에 달하게 된다. 낮12시를 피크로 해서 오후에는 음기가 끓게 된다. 모든 생명체를 들끓게 하는 화기가 일어나는 때는 그 화기에다 음기인 물을 붓게 되면 불이 꺼진다. 따라서 우리는 술을 먹더라도 대낮에 먹으면 엄청 취하는데, 그것은 화기에 화기를 더하여 그게 극화되기 때문이다. 저녁 시간에 술을 마시면 술맛이 난다는 것은 술의 음기와 물기가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침에는 많은 물 마시는 것을 삼가고 오후 2시 이후에 적정량의 물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물을 마시는 것에도 원칙과 법도가 있으니 이 기준을 지켜가기를 권한다.

네 번째, Sunshine 햇빛은 당연한 것이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 태양으로부터 시작되고 햇볕을 받지 못하면 동물이고 화초고 시들게 된다. 특히 요즘은 건물 속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서 구루병의 원인이 되는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서구인들은 햇빛만 나면 날씨가 쌀쌀한데도 수영복차림으로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는데 이것은 생존의 기본이다. 북부유럽인들은 특히 비타민D인자가 부족하여 햇볕을 쪼이려고 애쓰는데 다행이 우리는 그렇진 않으나 그래도 점점 생활이 규격화되고 건물 속에서 생활이 많아져서 걷기 운동이나 태양열을 흡수할 수 있는 기능이 작다. 될 수 있으면 거리를 태양을 받으면서 활보하고 산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되 자외선 차단제를 과도하게 바르지 말고 자연에 노출해서 몸에 자연스럽게 비타민D가 형성되도록 유도하고, 그래도 부족분이 생기니까 다른 비타민은 안 먹더라도 비타민D는 하나씩 먹도록 하자.

다섯 번째, Temperance. 사람의 화(火)를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화를 낸다, 성질을 부린다’라는 것은 화의 성격을 얘기하는데 이것은 화기에 통한다. 불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모든 것을 태워서 씁쓸한 잔해와 불탄 찌꺼기만 남게 된다. 마찬가지로 성질을 부리고 난폭한 행동을 하고 자기 마음대로 흔들어대면 같은 생활을 하는 가족들, 이웃의 가슴을 다치게 하고 해치게 된다. 그리고는 사과하게 되는데 한두 번 겪게 되면 상종 못할 부류로 떨어져 나가게 된다. 또 자기 몸의 에너지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태우게 되니까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축적되고 모든 장기기능을 해치게 된다. 고로 성격을 참고 차분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자면 내공이 필요하고 훈련을 갖춰야 할 것이다. 자기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훈련과 힘을 갖추어야한다. 화의 조절, 필히 우리가 갖추어야할 수양의 덕목이다.

여섯 번째, Air. 공기이다.

맑은 공기를 마셔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숨을 쉬지 못하면 생명체 유지를 못하지 않는가. 그런데 호흡방법을 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글자 그대로 호흡(呼吸)이다. 먼저 내뱉는 것이다. 마시고 받아들이는 것이 기본이 아니라 내 것을 내주는 것이 먼저다. 뱃가죽이 들러붙을 정도로 깊이 내뿜고 10초 견디고 있으면 저절로 확하고 호흡이 된다. 이런 심호흡, 복근운동을 계속하는 것을 어려서부터 하게 되면 자연히 호흡의 리듬이 배로부터 압축된 공기를 내뿜을 수 있는 그런 훈련된 체질로 바뀌어갈 수가 있다.

 

여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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