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산책 79 (-주님의 일생-을 시작하면서)

 

<주님의 일생>을 시작하면서

    기나긴 나의 일생을 돌이켜보면서 나의 삶에 있었던 일 가운데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게 된다.

    나는 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 원남면에 태어나 유치원에 다닐 나이가 되었을 적에는 셋집을 얻어 평양 시내에 살게 되었다. 나의 어머님이 내가 뱃속에 있을 때 세례를 받으셔서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니며 찬송가를 부르고 성서를 배우게 되었다. 어머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내가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 인생을 시작한 셈인데 그 사실이 나에게 미친 영향은 어마어마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는 한평생 기독교인으로 살면서 예배나 집회에 많이 참석하였는데 어려서 배운 예수의 삶이 나의 인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 그 한 가지 사실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나는 오늘과 같은 내가 아닐 것이다.

    그러던 중 영국의 문호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가 쓴 를 매우 감명 깊이 읽었던 것이 사실이다. 디킨스는 영국의 가난한 집안의 어린이들이 신앙을 갖게 되고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에 이 책을 쓴 것이다. 나 자신의 경험을 더듬어 보더라도 매우 젊은 나이에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실이 나의 일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기에 디킨스의 글을 빌어 주님의 일생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글을 써보고자 한다.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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