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8. 안전한 요양 사업인 척하지만, 노인 환자의 전 재산을 탈탈 턴다!

 

당신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믿을 사람은 누구이며, 기댈 곳은 어디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많은 사람은 어찌 되었든 내 아들과 딸이라며 단호한 듯 대답을 하지만 속 시원한 표정이 동반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뒤로 대부분 이어지는 말을 들어보면 그러나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내가 쥐고 있는 재산이 많아야 기대지 빈털터리라면 아이들에게 짐을 될 것 같긴 해라고 한다.

거꾸로 얘기하면 가진 돈이 없다면 자식에게 의지할 수 없다는 뜻이리라.

그렇다면 재산이 넉넉한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떨까?

대동소이한 대답은 내 재산이 좀 되지만 서둘러 줬다가는 혹시 문전박대 당할 수 있으니 눈감기 전에는 꼭 쥐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어제(219) 날짜로 세계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서 개봉되는 ‘J 블레이크슨감독이 각본까지 맡은 <퍼펙트 케어>라는 작품을 보고 나니 관객들은 어떤 마음을 갖게 될지 오히려 궁금해지기까지 했다. 원제 : I Care a Lot

 

 

<퍼펙트 케어>... Synopsis

은퇴자들의 건강과 재산관리를 표방하는 기업의 CEO ‘말라의 회사는 겉으로 보기엔 틀림없는 노인의 요양과 복지 관련회사인데 알고 보면 일사불란한 한탕 털이 범죄단이다. 그렇다면 요양원에서 털리는 상대는 누구인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음에도 1. 재산이 넉넉하고(은행 담보 등 부채 없이 말끔한 재산) 2. 부양가족은 없으며 3. 지정된 법적 보호자까지 없다면 금상첨화요, 최고의 먹잇감이다.

먹이(?) 포착은 병원부터 시작되는데, 요건을 충족시키는 환자가 일반적인 가벼운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으면 담당 의사가 말라에게 정보를 건네며 자신의 몫을 요구하고, 성사가 이루어지면 말라는 요양원장에게 자리를 마련하게 한 뒤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퍼펙트 케어>... 작업의 순서는 1. 판사 앞에선 의사가 멀쩡한 환자를 중증 환자라 둘러대며 요양원 생활이 불가피함을 주장한다 2. 의사의 증언에 동의한 판사는 전문 회사 CEO말라에게 위탁을 허락한다 3. 법적 권한을 취득한 말라는 해당 노인 환자가 멀쩡함에도 거주지 주택을 찾아가 법원 판결문을 보여준 뒤 강제로 요양원으로 납치하듯 데려간다 4. 환자를 인수받은 요양원에서는 약물치료를 구실로 더욱 피폐하게 만들다 5. 이런 과정을 거치는 사이 말라는 환자의 집과 가구, 심지어는 모든 정보를 캐내어 은행 계좌와 은행 개인 금고까지 탈탈 터는 것이다.

법꾸라지 같은 그들의 치밀한 계획은 법의 테두리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으며, 합법을 가장한 불법을 일삼는데, 아차! 이를 어쩌나? 호되게 잘 못 건드린 노인이 생겼으니...

 

<퍼펙트 케어>... Character & Cast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거든. 사자와 양. 난 양이 아니라 사자야” -

케어 비즈니스 사업 CEO말라 그레이슨역은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가 캐스팅되어 매력적인 악역을 보여주면 반전에 반전을 펼친다.

제니퍼 피터슨은 우리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요” -

말라와 함께 행동하는 프랜역은 에이사 곤살레스가 맡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호흡을 맞춘다.

내가 평생 일군 삶을 당신이 위태롭게 했어!” -

말라가 잘 못 건드린 환자의 아들로 러시아 마피아의 보스인 로만 툰요프역은 연기파 배우 피터 딘클리지강렬한 카리스마로 대결을 펼친다.

 

[ 인 승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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