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5(화) 청와대에 새 주인들 (148)

 

새 대통령이 취임하고 상당한 세월이 흘렀다. 과거에는 청와대의 일꾼들이 자주 바뀌더니 19대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는 인사이동이 옛날처럼 빈번한 것 같지 않아서 안정된 느낌을 갖게 된다. 그래서 지금쯤 청와대에 대하여 몇 마디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문 대통령에게 발탁되어 청와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꼭 같은 배경을 가지고 등장한 것은 아니겠지만, 주로 노조와 운동권의 열성분자들이 오늘의 청와대를 점령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다. 성분을 면밀하게 조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부류에 속한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는 것은 사실이다. 노조의 일꾼들 또는 운동권의 운동원들이 오늘의 정부에 의하여 발탁되어 중요한 직책을 맡아 일한다는 사실에 나는 조금도 불만이 없다.

그러나 정치적 식견이 제한되어 있거나 고정되어 있다면 국민을 다스리는 일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준수하고, 그 기본이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해야 마땅한데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다른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면, 국민이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불안하게 생각할 수가 있지 않은가. 그것이 걱정이 되어 한마디 하는 것뿐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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