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3(일)흔들리는 일상생활(943)

 

흔들리는 일상생활

    코로나의 창궐로 우리들의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흔들리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안 되는 흉악한 병에 오늘 우리는 걸려 있다. 교회 예배도 없고 이런저런 파티나 모임이 없는데다 운동시합을 구경 갈 자유도 없다.

    레슬링 선수들이 TV에 나와서 곧잘 장난을 치는데 관객은 없고 자기네들끼리만 한다. 사진을 여러 장 조작해서 마치 관중이 있는 것처럼 꾸미는데 보는 눈이 있는 사람들은 다 안다. 저것이 속임수라는 것을.

    요즘은 TV를 통해 축구시합을 즐긴다. 세계 22위의 축구선수 손흥민이 공을 받아 몰고 가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한국인은 누구나 대한민국에서 자라난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기쁨도 잠깐, 일반 국민은 차차 관중 없는 축구시합에 지루함을 느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는 TV로 축구시합도 중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선수뿐 아니라 관련자들의 임금을 누가 주겠는가.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표 값도 오르고 선수도 신이 나고 구단의 주인도 재미를 보는데 그저 따분하기만 하다.

    예전에는 그 집의 음식은 싸지만 맛있다하는 소문만 나면 그 음식점은 맛집으로 대박을 치기도 했는데 요새는 식당도 되질 않는다. 202012240시부터 202113일 밤 12시까지 특별방역 강화조치로 음식점은 “5인 이상 예약이나 동반 입장 금지이다. 쉽게 말해서 결국 한 테이블에 4명까지만 앉을 수 있다는 것인데 영업이 잘 될 리 만무하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도 위축되고 경제도 위축되고 모든 인생이 한결같이 위축된 나날이다. 그러나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다보면 따뜻한 날은 반드시 올 것이라 믿는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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