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8(화)미국의 몰락 7 - Aquitted but Guilty(789)

 

미국의 몰락 7 - Aquitted but Guilty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요새 자주 들고 다니는 신문지의 1면에 자기가 탄핵 당할 뻔 했으나 탄핵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고시하는 장면이 나온 걸 보다가 문득 이런 영어 문구가 떠올라 제목을 삼았는데 옛날 학생이던 때 재미있게 읽은 단편의 제목이기도 하다.

     만일 하늘의 도움이 있었다면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의회에 제출했을 때 미국 의회는 가결 되도록 했어야 마땅하다고 믿는다. 워터게이트로 대죄를 범한 닉슨은 탄핵 판결을 받기 전에 물러났기 때문에 그의 여죄를 추궁하는 일은 없지 않았는가.

     미국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았던 희대의 형사 사건중 하나로 ‘O.J.Simpson 무죄 판결이 있다. 전 미식축구 영웅 중 한 사람인 오 제이 심슨 (O.J. Simpson)이 백인 아내인 니콜 브라운을 살해 했다고 누구나 의심했으나 최종 선고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을 때 나는 그 어려운 영어 문자를  되새겨 본 적이 있다. ‘유죄이나 무죄석방이라는 말로 쉽게 표현할 수도 있겠다.

     심슨은 당대 가장 비싼 변호사를 고용했었는데 몇 년 뒤에 그 변호사가 이렇게 진술하였다. “O.J. Simpson이 유죄라는 것을 나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변호사인 내 책임은 그가 무죄 판결 받게 하는 거였고 결국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죄석방 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요새 한국의 미래도 걱정을 하지만 미국의 미래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재처럼 편견에 가득 찬 나라로 세계를 계속 끌고 갈수 있을지 미국의 내일이 불안하게만 여겨진다.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878

2020/08/10(월) 구십이자술28 (6.25를 모르는 후배들에게)

김동길

2020.08.10

177

877

2020/08/09(일) 종교도 유산이다 (817)

김동길

2020.08.09

1064

876

2020/08/08(토) 지도자의 자격 (816)

김동길

2020.08.08

1129

875

2020/08/07(금) 코로나와의 숨박꼭질 (815)

김동길

2020.08.07

1134

874

2020/08/06(목) 정치도 도박인가 (814)

김동길

2020.08.06

1161

873

2020/08/05(수) 대한민국을 찬양하자 (813)

김동길

2020.08.05

1213

872

2020/08/04(화)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812)

김동길

2020.08.04

1256

871

2020/08/03(월) 구십이자술 27 (나의친구, 신영일)

김동길

2020.08.03

1186

870

2020/08/02(일)COVID-19는 무엇을 노리고 있나(811)

김동길

2020.08.02

1250

869

2020/08/01(토)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은 (810)

김동길

2020.08.01

1242

868

2020/07/31(금) 자유민주주의를 위하여(809)

김동길

2020.07.31

1279

867

2020/07/30(목) 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808)

김동길

2020.07.30

1262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