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2(목) 미국의 몰락 3-흑인을 다 어찌할꼬(784)

 

미국의 몰락 3 - 흑인을 다 어찌할꼬

     토마스 제퍼슨이 독립선언문을 기초할 때 만인은 다 동등하게 지음을 받았다(All men are created equal)”라는 한마디로 민주적 질서에 기본을 명시하였다. 그러나 스스로 노예를 여럿 소유했던 제퍼슨이 만인은이라고 했을 때 그 만인 속에 흑인 노예도 포함되어 있었는가.

     백인과 흑인의 불평등은 남북 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미국이 하나의 나라 (One nation under God)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노예제도가 허용되는 주와 허용되지 않는 주가 같이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Union을 탈퇴한 남부의 주들은 북군의 공격 대상이 되었고 1863년에 있었던 노예해방선언은 그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선포된 것이 아니었겠는가

     대통령이 된 링컨은 노예제도 때문에 무척 고민이 많았었다. 하나의 해결책으로 백인들의 사유재산으로 되어 있는 노예들을 정부가 유상으로 사들여 아프리카 대륙의 어느 한 나라로 보내 살게 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으나 실현 되지는 못했다.

     흑인 남자들에게는 백인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평생 꿈일 수가 있지만 백인 여성이 흑인 남성과 결혼하기를 갈망하는 그런 경우는 드물다. 어찌보면 백인과 흑인이 동등하게 함께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꿈이 아닐까.

     흑백이 동거하기 위하여 미국이라는 나라는 계속 시련을 겪을 수밖에 없다. 누구 때문에 생긴 재앙인지는 모르겠으나 미국은 앞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인종 차별들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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