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6(월) 생각이 하나로 뭉쳐야 (686)

 

생각이 하나로 뭉쳐야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기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있다. 그것은 생각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나라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주권을 되찾는 일이 우리 모두의 생각이었고 우리 모두의 희망이었다. 친일파로 민족을 반역하는 자들이 간혹 있었지만 그런 자는 당시의 이천만 동포 중에 이백 명도 채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절대다수의 한국인은 35년이라는 긴 세월을 <독립정신> 이라는 소중한 가치 아래 다시 나라의 독립을 되찾는 일에 힘을 쏟은 것이 사실이다. 그 당시 가장 훌륭한 어른들 또한 이승만, 김구, 이상재, 이승훈, 안창호 같은 독립운동에 전념하는 거물들이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오늘도 물산장려운동’으로 노심초사한 조만식을 기억하고 안중근과 윤봉길을 또한 흠모한다.

     1950년 인민군의 남침으로 폐허가 되다시피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하여서는 경제를 이끄는 대기업의 총수들이 희망의 심볼이었다. 이병철, 정주영, 김우중 같은 산업 영웅들이 등장하였고 국가 경제를 일으켜 짧은 기간 내에 한강변의 기적을 이루었다. 기업의 총수들과 더불어 우리 국민들 또한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성실히 일하였고 대한민국은 경제가 개발된 나라들 중에 하나로 우뚝 서게 되었다.

    오늘은 무슨 생각으로 다시 이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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