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3(목) 회교는 왜 무서운 종교인가(654)

 

회교는 왜 무서운 종교인가

   사람이 섬겨야 할 신은 오직 한 분밖에 없다는 주장으로 다신교의 시대를 초월하여 유일신의 새로운 시대를 마련한 민족은 유태인이었다.

   그들이 섬기는 신은 야훼(여호와)인데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열 가지 계명 중 첫째가 하나님은 한 분 뿐이시다.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내 앞에 두지 말라는 그 한 마디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만이 선택받은 족속이므로 나머지 이방인들은 구원 받을 길이 없다고 믿었고 그들의 종교를 이방인들에게 전할 뜻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유태교에는 선교사가 없다고도 한다.

   그런데 그 민족의 일원으로 태어난 예수는 하나님을 자비로운 아버지로 묘사하고 하나님이 자기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고 구원하기 위해서라고 이르셨다. 이에 사도바울은 예수의 음성을 들은 이후 회심하여 기독교의 초기 신앙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세계의 모든 민족을 향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며 세상을 바꾸어놓았다고 할 수도 있다.

   이스라엘의 일신교를 받아들여 또 다른 새 종교인 이슬람교를 출발케 한 사람이 마호메트. 모세나 아브라함이나 예수를 예언자로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그에게 계시를 내렸다고 믿는 신을 알라라고 지칭하고 인간의 절대복종을 요구하는 신으로 규정하여 아랍의 모든 국가들을 결속하도록 만들었다.

   알라가 죽으라고 하면 죽어야하는 것이 회교도들의 자랑스러운 사명이듯 그들에게는 사랑보다 백배 소중한 것이 복종이라는 가치인 것이다. 오늘 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을 듯하다.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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