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7(화) 거짓말 안 하는 사람 (617)

 

거짓말 안 하는 사람

사람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거짓말을 식은 죽 먹듯 하는 사람과 아무리 자기에게 손해가 날지라도 거짓말을 절대로 안하는 사람이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너져 가는 고려조를 바라보면서 선비 길재는 이렇게 읊었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 데 없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오늘, 길재의 탄식소리가 우리 귀에 들리는 것만 같다. 적화 통일의 위기감을 느끼면서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지식인들은 생각하고 생각한다. 정직으로 일관하는 교양 있는 한국인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나라를 이끌고 나가야 할 유능한 일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길재도 왜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이 간 데 없느냐고 읊은 것이 아닌가. 대한민국을 자유 민주주의로 이끌고 나갈 이승만 같은 훌륭한 지도자는 나오지 못하는가. 잔꾀만 부리는, 나라는 안중에도 없는 왜소한 정치인들을 보면서 배운 사람들도 어쩔 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것만 같다.

 

나는 한반도가 결코 적화 통일이 될 수는 없고, 머지않아 자유 민주주의로 통일될 거라고 믿고 있다. 그리하여 태평양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믿는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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