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8(금) 살아서 돌아오지 않으리(557)

 

살아서 돌아오지 않으리

매헌 윤봉길이 남긴 장부출가 생불환(丈夫出家 生不還)”을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대장부가 뜻이 있어 집을 나왔거든 살아서 돌아갈 수 있으랴는 뜻으로 풀이된다.

 

1932년, 당시 일본 천황 히로히토의 생일인 천장절 잔치가 상해의 유명한 홍구공원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덕산 출신  윤봉길이 중국옷을 입고 폭탄을 지니고 그 축하식에 잠입하여 바로 이때라고 믿어지는 순간, 가지고 간 사제 폭탄을 축하식장에 던졌다. 꽝하는 소리와 함께 그 식에 참석했던 일본인 명사들이 여러 사람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그 자리에서 현지 사령관 시라카와 대장, 가와바타 일본인 거류민 단장은 즉사하고 상해 일본영사관에 근무하던 시케미츠 영사등 여러 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의사 매헌은 체포되어 오사카로 압송되었고 뒤에 가나자와 형무소에서 처형당하였다. 그때 그의 나이가 스물다섯. 한일합방이 실현되기 전, 1909년에 안중근이 당당하게 일본정부에 대해 원수를 갚았고, 그의 후배 윤봉길이 합방되고 23년 후 또 한 번 원수를 갚은 것이다.

 

기독 청년 이재명이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벨기에 황제 추모식에 나타난 이완용의 배에 칼을 꽂았다. 이완용은 죽지 않았지만 친일 매국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일제에는 두려움을 안겼다. 이재명은 사형되었다. 한일합방 당시에 일어난 일이다.

 

한국인의 기백이 아무렴 다 죽었겠는가.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잘못된 인간들아. 각성하라!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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