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5(수)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513)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그런 유행가가 있었다. 그 유행가라도 한번 불러보고 싶지만 오래전 노래인지라 다 잊어 버렸다. 오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간다고 자부하는 자들의 특성이 무엇인가. 거짓말을 식은 죽 먹듯 하는 그들을 보면서 고려조의 말기와 조선조의 말기를 연상하게 된다.

 

왕조가 무너질 때에는 틀림없이 거짓말을 잘하고 국민을 잘 속이는 자들이 권력을 휘둘러 민심을 혼란시키고 마침내 멸망의 길을 갈 수밖에 없이 만들었던 것이 아닌가.

 

오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경제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한마디 했는데 그걸 믿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과연 몇명이나 되겠는가. 한국의 대통령이 경제가 잘 되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경제가 바닥을 간다고 울상을 하는 국민들은 전부 정신병자인가. 대통령이 한국 경제 현황을 제 눈으로 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 어느 부하가 써준 것을 그대로 읽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렇게 써 준 자를 즉시 잡아서 박근혜가 900일 살았다는 바로 그 감방이 아직 비어있으면 그 방에 처넣고 함부로 말하지 못하게 입을 막아 놓아야 할 것이다.

 

어떤 자를 무슨 일이 있어도 법무부 장관을 시켜야겠다는 결심을 대통령이 하였다면 그것은 하늘의 계시를 델피 신전에 맡겨 놓았다는 신탁을 우리 대통령이 받았다는 것인가. 내가 받은 신탁은 그와 다르다.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그런 신탁을 나는 받고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833

2020/06/26(금) 이제야 분명히 알았다 3 (779)

김동길

2020.06.26

1301

832

2020/06/25(목) 6.25에 다시 생각한다 (778)

김동길

2020.06.25

1278

831

2020/06/24(수) 이제야 분명히 알았다 2 (777)

김동길

2020.06.24

1332

830

2020/06/23(화) 이제야 분명히 알았다 1 (776)

김동길

2020.06.23

1412

829

2020/06/22(월) 구십이자술 21 (나의 영원한 스승, 함석헌 1)

김동길

2020.06.22

1287

828

2020/06/21(일) 1995년 6월 21일 (775)

김동길

2020.06.21

1309

827

2020/06/20 (토) 무슨 꿍꿍이속인가(774)

김동길

2020.06.20

1348

826

2020/06/19(금) 원시 시대로 돌아갈까 (773)

김동길

2020.06.19

1296

825

2020/06/18(목) 플라스틱의 시대에 (772)

김동길

2020.06.18

1240

824

2020/06/17(수) 안소니 부르댕의 죽음을 다시 생각하며(771)

김동길

2020.06.17

1323

823

2020/06/16(화) 관중 없는 운동선수들 (770)

김동길

2020.06.16

1277

822

2020/06/15(월) 구십이자술 20 (나의 영원한 스승, 백낙준 3)

김동길

2020.06.15

1240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