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9(월) 문재인은 반성하라 (476)

 

문재인은 반성하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북조선 인민 공화국의 독재자에게 그동안 굽실거리는 꼴을 한국인으로서는 정말 참을 수 없었다. 문재인을 향해 김정은이 오지랖 넓다”, “껍적거리지 말라”, “겁먹은 개라는 내용의 막말을 내뱉었을 적에 나는 '대한민국의 주적이 또다시 북의 인민 공화국이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그런 김정은에게 단 한 마디도 대꾸하지 않았다. “내가 무슨 쇼를 보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지난 815일 광복절 기념사에서 문재인이 앞으로 남북이 협력하면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이른바 평화경제메시지에 대한 북의 반응을 보고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김정은 자신이 한 말은 아니지만 그의 손바닥에서 놀아나는 조국 평화 통일 위원회(조평통)’의 대변인 담화를 보고 남북 간의 평화경제는 저리 가라이고 오히려 먹구름같은 전운이 감돈다는 느낌마저 갖게 되었다. 문재인의 광복절 경축사 담화를 듣고 저 악랄한 인간들이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는가.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일이라고 하였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기념사를 두고? 언어 도단이다.

 

북한이 욕설에 욕설을 더하여 대한민국 대통령을 무시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발로 짓밟는 이 처참한 현실을 맞이하여 내가 말을 못하는 것은 누구나 이해가 되겠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 마디도 반박하지 못하는 것은 놀라 자빠질 노릇이다. 문재인이여, 반성하라!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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