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30(화) 왜 1.4 후퇴가 불가피 했는가? (183)

 

왜 1.4 후퇴가 불가피 했는가?

6.25 사변은 꿈에도 소원이던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더욱 더 불행한 한반도로 전락하게 만들었다. 만일에 중국 공산당에서 파견한 96만 6천명이나 되는 중국인민지원군이 한국동란에 끼어들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한반도는 태극기 밑에서 통일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우방 국가들은 소련군의 철수가 의도적으로 김일성의 인민군으로 하여금 소련제 비행기, 탱크, 그리고 대포를 모두 물려받아 무모하게 남침을 할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 것 같다. 인민군은 7일 이내에 부산까지 점령할 수 있다고 장담하면서 남침을 감행하였지만, 미국이 철수한 뒤에 한국군은 그들의 침략을 방어할 수 있는 아무런 준비 태세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한반도의 유일무이한 합법 정부이던 자유 진영의 결단과 대응은 문자 그대로 눈부신 것이었다.

 

사실상 9.28 서울 수복 후에 유엔군의 북진은 아직도 호남에서 철수하지 못했던 인민군을 독안에 갇힌 쥐와 같은 신세로 만들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모택동의 한국 전 참전 결정은 우리로 하여금 1.4 후퇴를 불가피하게 만들었고, 한반도의 자유 민주적 통일을 불가능한 꿈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따지고 보면, 중공군의 남하와 1.4 후퇴가 한반도의 통일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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