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3/(월) 한미 관계에 위기가 오면 (126)

 

북한의 인민 공화국과 미합중국 사이에 긴장 뿐 아니라 위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상태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조금도 놀라울 일도 아니다.

그러나 최근에 남한과 북한의 우호적인 관계가 문재인과 김정은의 화기애애한 만남으로 많이 증진되어 지난 4월부터 북한의 표준 시간을 남한의 표준 시간과 맞추는 아량도 보여주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남북 관계에 뜻하지 않은 화해 분위기가 한반도에 평화와 더 나아가 통일을 가져오리라고 믿는 것은 엄청난 착각이라고 하겠다.

최근에 미국의 대통령 트럼프는 국무 장관 폼페어가 평양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제지하였다.“ 중국과 북한이 북의 핵무기 제거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을 만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냉담한 자세를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북미 관계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서로 혈투를 벌이게 될 것이 뻔하다. 그 관계가 악화될 때 대한민국 정부는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그것이 큰 문제이다.

만일 현 정권이 반미 정권이 되어 반미 운동을 부추기게 되면 대한민국은 설 자리를 찾지 못할지도 모른다. 한반도가 몽땅 중국의 세력 범위 내에 편입되는 것을 결코 미국이 보고만 있을 리가 없고, 일본 역시도 잠자코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때 한반도에 심각한 위기가 오는 것 아닐까?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425

100년의 사람들 -김동길의 인물에세이- (77)백남준

김동길

2019.06.08

452

424

2019/06/07(금) 앓느니 죽지(403)

김동길

2019.06.07

945

423

2019/06/06(목) 실종 17일 만에 (402)

김동길

2019.06.06

941

422

2019/06/05(수) 지구의 주인은 누구인가? (401)

김동길

2019.06.05

918

421

2019/06/04(화) 유럽 연합의 앞날 (400)

김동길

2019.06.04

904

420

2019/06/03(월) 소리 안 나는 총이 있다면 (399)

김동길

2019.06.03

1022

419

2019/06/02(일) 이해 못할 축복 (III) (398)

김동길

2019.06.02

945

418

2019/06/01(토) 세월아, 잘 가거라 (397)

김동길

2019.06.01

972

417

100년의 사람들 -김동길의 인물에세이- (76)이준묵

김동길

2019.06.01

499

416

2019/05/31(금) 풍파에 놀란 사공 (396)

김동길

2019.05.31

878

415

2019/05/30(목) 다시 묻노니 꿈이 있는가? (395)

김동길

2019.05.30

1010

414

2019/05/29(수) 모르면서 아는 척(394)

김동길

2019.05.29

908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