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8(화) 진보와 보수 II (120)

 

우리나라 정치판처럼 진보와 보수가 대립하고 극한투쟁을 일삼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일상생활에 진보적이라는 말과 보수적이라는 말을 더불어 사용할 수는 있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일부일처제는 이제 포기하고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오늘 가진 것을 버리고 새로운 내일을 창조하겠다는 사람들을 진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오랜 전통을 지닌 가치를 고수하려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을 보수라고 일컫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정치적 보수는 누구이고 정치적 진보는 어떤 인간들인가? 역사 5천년 만에 처음 시도하는 자유 민주주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보수라고 하고, 평등이라는 가치를 내세우면서 기업은 다 죽어도 노동자를 살려야 한다고 할 뿐 아니라 하루 빨리 김일성이 품었던 꿈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진보라고 지칭하는 일이 과연 타당한가?

남북한이 통일되기 위해서는 남북의 경제적 수준이 비슷해야 한다는 어리석은 인간들이 정권을 장악했다면 이 나라 정치에서 진보가 승리 했다고 과연 할 수 있는 것인가? 이쯤 털어 놓으면 이 나라 정치에는 보수와 진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지도 모른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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