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7(화) 고생만 죽도록 하고 (99)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것 같았던 사람들도 정치판에 끼어들어 알고 보니 내용이 협잡꾼이나 사기꾼이 너무 많았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정부패 뿌리 뽑자”라고 외치지만 왜 부정부패의 뿌리가 뽑히지 않는 것일까? 내가 격은 그 시절의 정치인들을 가지고는 부정부패가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는 결코 없을 것이다.

오늘은 좀 나아졌을까? 오늘은 적폐 청산이 과연 가능할까? 어림없는 이야기다. 그래서 나는 “부정부패 뿌리 뽑자”라고 하지 말고 “부정부패 잎사귀나 뜯자”라는 구호로 바꾸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지 오래되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이놈도 거짓말, 저놈도 거짓말,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이 나의 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숫자 밖에 되지 않았다.

정치판은 중상모략이 난무하는 세상이었다. 웃는 표정으로 내게 다가와서 내 등에 칼을 꽂으려는 놈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악몽에 시달리는 것같은 세월이어서 '하루라도 빨리 이 이리떼 굴에서 벗어나야 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래도 내가 정치판에 들어갔다고 근거 없이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107

2018/08/15(수) 저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 IV (107)

김동길

2018.08.15

1261

106

2018/08/14(화) 저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 III (106)

김동길

2018.08.14

1779

105

2018/08/13(월) 저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 II (105)

김동길

2018.08.13

1841

104

2018/08/12(일) 저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 I (104)

김동길

2018.08.12

1596

103

2018/08/11(토) 위안부 문제 연구소라니? (103)

김동길

2018.08.11

1550

102

2018/08/10(금) 왜 “홀로 서서” 인가? (102)

김동길

2018.08.10

1930

101

2018/08/09(목) 왜 “석양”인가? (101)

김동길

2018.08.09

1678

100

2018/08/08(수) 내 이야기는 그만하고 (100)

김동길

2018.08.08

1602

 ▶

2018/08/07(화) 고생만 죽도록 하고 (99)

김동길

2018.08.07

1540

98

2018/08/06(월) “이번 대통령 후보로는 내가” (98)

김동길

2018.08.06

1526

97

2018/08/05(일) 정주영이 나를 불렀다 (97)

김동길

2018.08.05

1531

96

2018/08/04(토) 시간은 얼마 없고 (96)

김동길

2018.08.04

1645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