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0(일) 미국의 경제 원조가 없었다면 (41)

 

개인이건 국가이건 남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자랑스러운 일은 아닐 뿐 아니라 때로는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다. 1953년, 6.25 전쟁이 끝나고 나니, 서울을 비롯한 많은 우리나라의 도시들이 폐허가 되고 말았다.

그 당시 우리는 정말 살아갈 길이 막연한 상태였다. 정부는 부흥부를 발족하여 복구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솔직히 말해서 역부족이었다. 바로 그때, 미국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전폭적으로 경제 원조에 착수하였다. UNKRA 등 많은 원조 단체나 기관들의 이름이 우리에게 익숙한 존재가 되었다.

물론 6.25 한국 전쟁에 미국이 앞장서서 싸워준 것은 “한반도의 유일무이한 합법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다”라고 선언하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확고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민군의 남침이 비극이고 미군의 철수가 또 다른 비극임을 시인하여 그들은 한국에 대한 경제 원조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항상 미국에 대해 고마운 생각을 품고 있다. 어떤 모임에서도 패기가 있다고 잘못 믿고 있는 지성인들이 반미적인 발언을 하면 나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그 발언을 반박하였다.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232

2018/12/18(화) 나는 죽고 너는 살고 (232)

김동길

2018.12.18

2871

231

2018/12/17(월) 모든 사람을 언제까지나 (231)

김동길

2018.12.17

2868

230

2018/12/16(일) 병 주고 약 주고 (230))

김동길

2018.12.16

2934

229

2018/12/15(토) 기후 변화를 방관한다면 (229)

김동길

2018.12.15

2802

228

2018/12/14(금) 대리 만족 (228)

김동길

2018.12.14

2781

227

2018/12/13(목) 무역 전쟁이란? (227)

김동길

2018.12.13

2827

226

2018/12/12(수) 바다는 메꿔도 (226)

김동길

2018.12.12

2769

225

2018/12/11(화) 주제 파악이 시급하다 (225)

김동길

2018.12.11

2994

224

2018/12/10(월) 너희는 먼저 (224)

김동길

2018.12.10

2954

223

2018/12/09(일) 일본인 사이고 다카모리 (223)

김동길

2018.12.09

2933

222

2018/12/08(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222)

김동길

2018.12.08

3078

221

2018/12/07(금) 나는 누구인가? (221)

김동길

2018.12.07

3024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