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2(금)떡을 좋아하는 하인 2 (1209)

 

떡을 좋아하는 하인 2

    안주인은 저 놈이 떡을 무척 좋아했는데 먹지 못했으니 밤에 반드시 떡을 보관해둔 광에 들어갈거야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몰래 떡을 먹기 위해 광으로 들어갈 것을 안주인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밤이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한밤중이 되자 떡 좋아하는 미련한 머슴이 떡을 간직해둔 광의 문을 열고 몰래 들어가는 것이었다. “들어가서 실컷 먹고 나와라하는 심정으로 인자한 안주인은 웃음 띤 얼굴로 지켜보고 있었다. 광에 들어간 머슴이 나올 생각을 하지 않자 이제 실컷 먹고 나올 때가 됐는데 왜 안 나오지멀리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안주인은 의아한 심정이 되었다.

    한참 기다리던 안주인은 슬슬 머슴이 걱정이 되어 광 안으로 들어갔다. 그랬더니 그 머슴이 떡을 빨리 먹다가 목에 걸려 나자빠져 있는 것이었다. 그것을 본 안주인이 그의 뒤통수를 세게 한 대 때렸다. 순간 떡 한 덩어리가 목에서 툭 튀어 나왔다. 이 머슴이 하는 말이 걸작이다. “마님, 제가 이래서 떡을 못 먹습니다”. 재밌는 한 토막 유머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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