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4(일)오늘 하루를 2 (1193)

 

오늘 하루를 2

    후배들은 나이 많은 나에게 묻는다. “어떻게 살아야 옳게 사는 것입니까?” 

    사람은 철이 들면서부터 매일 그 질문을 받게 마련인데 언뜻 짐작해 볼 수 있는 것부터 생각해본다면 학교에 다녀야 할 나이에는 학교에 열심히 다니는 것이 옳다. 학교에 가지 않고 자기 혼자만의 노력으로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학교 교육이 때로는 부질없는 시간낭비 같기도 하지만 인류의 삶이 이만큼 풍요롭게 된 것은 우리가 학교에 다니면서 소정의 과정을 다 이수하였기 때문에 그만큼 영리한 인간이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은 시간을 아낄 줄 알고 생존을 위한 먹이도 조심해서 섭취해야 한다. 누구나 다 제한된 시간을 살고 가는데 시간과 물자의 낭비가 너무 많다고 여겨진다. 먹을 것을 탐하여 지나치게 영양이 과다하면 꼴만 사나운 게 아니라 건강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이고 그렇다면 우선 먹는 것부터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맛집만 찾아다니며 입에 맞는 음식만 골라먹고 영양과다가 된다거나 좋은 음식을 두고도 건강이 뒷받침을 하지 않아 먹지 못 하는 것 등은 모두 인간의 불찰이다.

    70,80은 어김없이 살 수 있는 이 때 오늘 하루만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낭비가 없는 깨끗한 하루를 산다면 우리 자신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일 년 계획, 십 년 계획이 필요한 게 아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살 것인가 그 하나를 고민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면 인간은 이 지구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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