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3(토)오늘 하루를 1 (1192)

 

오늘 하루를 1

    지구상에 사는 많은 동물들 가운데 오직 사람만이 하루 24시간을 아침 낮 저녁 셋으로 나누어서 살아가는 유일한 동물인 것 같다. 이렇게 하루 스물 네 시간을 삼등분하여 아침과 대낮과 저녁으로 삼등분 한 것은 시간을 대하는 인간의 용단이었다고 생각된다.

    사람은 하루만 살면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내일이 틀림없이 있다고 기대하면서 사람들은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룬다. 그 잘못된 습관 때문에 인간은 마땅히 오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내일로 미루고 또 미루다가 결국은 그 일을 하지 못 하고 인생이란 싸움터에서 퇴장 당하는 경우가 많다. 한평생 일을 여러 가지로 복잡하게 만들었다가 아무 것도 못 하고 밤을 맞이하는 미련한 인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내일로 미루어진 일이 내일 꼭 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가능성은 오늘 하루에 발휘되어야 한다. 오래 살면서 인생을 여러모로 뜯어보며 어떻게 사는 것이 옳게 사는 것일까 생각을 해본다. 나는 이제 살만큼 살았기 때문에 각자가 살아야 하는 하루 중에 무슨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인가 생각해볼 여유는 있다. 어린 나이에는 뭐가 뭔지 모르고 살았고 어른이 되어서는 삶이 복잡하여 덤벙덤벙 살았는데 이제는 나이가 많아 깊은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살게 되었으니 매우 다행한 일이라고 여겨진다.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1321

2021/10/27(수)욕심을 줄이지 않고 2 (1195)

김동길

2021.10.27

1417

1320

2021/10/26(화)욕심을 줄이지 않고 1 (1194)

김동길

2021.10.26

1393

1319

2021/10/25(월)구십이자술 91 (스스로 하는 위안)

김동길

2021.10.25

1379

1318

2021/10/24(일)오늘 하루를 2 (1193)

김동길

2021.10.24

1380

 ▶

2021/10/23(토)오늘 하루를 1 (1192)

김동길

2021.10.23

1463

1316

2021/10/22(금)한국 여성의 새 시대 2 (1191)

김동길

2021.10.22

1358

1315

2021/10/21(목)한국 여성의 새 시대 1 (1190)

김동길

2021.10.21

1387

1314

2021/10/20(수)순간이 영원으로 2 (1189)

김동길

2021.10.20

1361

1313

2021/10/19(화)순간이 영원으로 1 (1188)

김동길

2021.10.19

1379

1312

2021/10/18(월)구십이자술 90 (소소한 기록)

김동길

2021.10.18

1467

1311

2021/10/17(일)한국의 자랑 2 (1187)

김동길

2021.10.17

1433

1310

2021/10/16(토)한국의 자랑 1(1186)

김동길

2021.10.16

1410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