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7(금)이승만의 판단 1 (1161)

 

이승만의 판단 1

    분단된 한반도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는 것은 민족의 분단을 영구화하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김구는 분단되어 있는 한반도의 북의 정치 세력과 타협을 시도한 적도 있었다겉으로 보기에 통일 정부를 세우자는 노력은 지극히 애국적이고 북한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한의 단독정부를 세우려는 노력은 매우 비애국적이라는 느낌을 주었던 것이 사실이다.

    정치학을 학문으로도 익힌 바 있던 이승만이 대한민국이라는 단독정부를 남한 땅에 수립하는 것은 민족분단과 민족분열의 한국화를 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도자들도 있었지만 이승만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다. 이승만의 생각과는 달리 애국적인 민족 지도자들의 대부분은 분단 속에서 단독정부를 세우는 것은 애국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런 독립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반대하는 이들도 없지 않았다.

    독립운동으로 연륜을 거듭하였던 지도자들도 소련이 주도하는 적화통일과 미국이 꿈꾸는 자유민주주의와의 사이에 대한민국의 독립이라는 꿈은 불가능하다고 단념하고 있었고 많은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에게 있어 방향의 설정이 매우 어려운 한때였다.

    공산주의자들의 농간에 빠져 독립을 미루고 또 미루다가는 한반도에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새로운 민주국가를 세울 수가 없다는 판단을 한 이승만은 주저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하였다.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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