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31(토)태극기 휘날리며 1 (1121)

 

태극기 휘날리며 1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은 4년 마다 열리는데 코로나의 기승으로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이 작년에 열리지 못 하고 올해로 미루어 개최되었다. 사실상 4년 동안 기량을 닦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온 체육인들로써는 그 축전이 제 때 열리지 못 하는 것이 여간 가슴 아픈 일이 아닐 것이다.

    일 초에 몇 분의 일을 다투는 육상 선수나 또는 수영 선수들에게 있어서 4년이란 매우 긴 세월이기 때문에 그렇다. 작년에 열리지 못 하고 올해 열리게 된 올림픽이기는 하지만 세계의 많은 체육인들과 체육 애호가들에게 있어 올림픽은 여전히 비상한 관심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올림픽의 매 경기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기 때문에 선수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다 긴장하여 관람을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예전에는 국력을 따라 올림픽의 메달 수가 결정되는 것 같았지만 이제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 근년에 와서는 강대국만이 올림픽에 전력투구를 하는 게 아니라 출전한 여러 나라들이 기량껏 메달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 상식처럼 되어 가는 듯하다. 앞을 다투어 관객들이 모여 들어야 모든 운동 시합이 더 활기를 띠는 건 맞다.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게 되는 운동 시합인지라 옛날의 감동은 많이 줄어든 것 같지만 그래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다는 것은 한 인간의 일생일대에 가장 영광스러운 일인데 그곳에 국기와 국가가 빠져서야 되겠는가.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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