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3(일)아름다운 사람들(1062)

 

아름다운 사람들

    흔히 남자들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일컬을 때는 여성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물론 아름다운 남자라는 표현도 있을 수 있지만 남성인 경우에는 그 말보다는 멋있는 남자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

    반드시 일정한 연령층의 여성들만이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침팬지들을 위해 한평생을 바쳤다는 제인 구달 (Jane Goodall)은 오늘 어쩔 수없이 할머니가 됐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여성이다. 침팬지보다 훨씬 더 잘 생긴 남자들이 수두룩한데 그녀가 침팬지를 위한 삶을 살았다는 사실이 약간 억울하게도 느껴진다.

    아름다움이 이십 대 삼심 대의 젊은 여성들에게만 있다면 우리가 사는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없다고 느껴질 것이다.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는 때도 타고난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노년을 맞이하는 여성들이 주변에도 있는 것도 사실이 아닌가. 매우 젊은 여자들만이 사랑을 받는 세상이라면 나이가 들어도 계속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자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여자의 아름다움이 2030의 짧은 계절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가더라도 지켜질 수 있음에 인류의 장수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매우 젊은 여자들만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남자는 따지고보면 여자의 참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여성의 아름다움이 상상보다도 훨씬 더 오랜 세월 유지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아름답게 나이 든 여자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다. 젊음은 흘러가는 것이다. 여성의 긍지와 고유의 아름다움을 포기하는 일이 없기 바란다.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1224

2021/07/22(목)타고난 사명감은 없지만 1(1113)

김동길

2021.07.22

1217

1223

2021/07/21(수)새로운 시대 2(1112)

김동길

2021.07.21

1235

1222

2021/07/20(화)새로운 시대 1(1111)

김동길

2021.07.20

1228

1221

2021/07/19(월)구십이자술 77(종교를 비웃지 말라)

김동길

2021.07.19

1236

1220

2021/07/18(일)장수의 비결(1110)

김동길

2021.07.18

1283

1219

2021/07/17(토)의미 있는 한평생(1109)

김동길

2021.07.17

1277

1218

2021/07/16(금)누구를 믿고 살아야 하나(1108)

김동길

2021.07.16

1255

1217

2021/07/15(목)우리를 살게 하는 힘(1107)

김동길

2021.07.15

1243

1216

2021/07/14(화)떳떳하게 사는 길(1106)

김동길

2021.07.14

1210

1215

2021/07/13(화)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1105)

김동길

2021.07.13

1245

1214

2021/07/12((월)구십이자술 76(늙으면 죽어야지)

김동길

2021.07.12

1260

1213

2021/07/11(일)누구를 위하여 나는 사는가(1104)

김동길

2021.07.11

1251

[이전] 6[7][8][9][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