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2(월)구십이자술 56(코로나가 이렇게 무서운 줄을)

 

코로나가 이렇게 무서운 줄을 

     나는 미처 모르고 일 년을 보낸 셈이다. 최근에 미국에 살던 매우 가까운 사람들에게 코로나의 폭탄이 투하 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만감이 교차되는 것이 오늘 나의 심정이다.

     헨리 임 교수는 정년이 될 때까지 UC(University od California) Urvine의 생화학과 교수였는데 그 대학에 그 과가 처음 생겼을 때 사계에 권위 있는 교수라 하여 특별 초청을 받아 취임을 하였고 그의 지도하에 많은 박사들이 탄생한 것도 사실이다. 나는 그 지역에 갈 일이 있으면 으레 그 댁에 체류 하였는데 그의 부인은 나와 매우 가깝던 평고 출신 친구의 여동생인데  바이올리니스트였다.

     그런데 구정 연휴가 끝날 무렵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임 교수가 코로나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그의 나이가 팔십은 넘었을 것이다. 근년에 와서 건강이 별로 좋지 않다는 소문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약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런 불행이 나와 가까운 사람을 그렇게 사정없이 내려칠 줄은 몰랐다.

     그 전염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사람은 수하를 막론하고 화장을 해야 하고 가족들도 많은 시련을 겪어야 하는 모양이다.  앞으로 닥쳐올 경제공황도 두렵지 않은 바 아니지만 코로나는 이미 인간의 행복을 망쳐놓는 엄청난 위세를 떨치고 있으니 이 또한 걱정 아닌가.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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