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4(화) 동성애를 다시 생각한다(794)

 

동성애를 다시 생각한다

     유럽 어떤 나라의 수상이나 대통령은 공공연하게 자기가 동성애자이며 동성애 파트너와 같이 사노라고 선언한 사람도 있다. 유럽에서 시작되어 동성애가 합법화 되면서 동성끼리도 결혼할 수 있다는 묘한 법령이 제정 되고 있다.

     한평생 같이 살았지만 그 사실 자체가 비밀스럽던 사람들은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되자 결혼 등록을 하기 위해 시청을 찾았는데 그 커플 중 하나가 호적계 담당관 앞에서 서약과 서명을 하고 부부가 된 것이 하도 감격스러워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입을 맞추는 것을 TV로 본 적이 있다. 그걸 지켜보던 내 기분도 약간 이상하였다.

     통계 숫자가 확실하진 않지만 태어나는 아이들 중에 5% 미만 정도가 동성애의 경향을 띠고 태어난다고 한다. 과거에는 저주받은 사람들처럼 동성애자에 대한 시선이 곱지는 않은데다 편견과 차별이 일상적이었다. 동성결혼 합법화가 사회의 기초가 되는 가정의 근간을 허무는 위험한 법인지 동성애자를 성적소수자로 인정하는 불가피한 선택인지는 더 시간이 흘러야 알겠지만 동성애자들의 권익이 상당히 넓게 신장되고 있는 것을 보면 세상이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다. 사실상 호모들 중에는 수재나 천재가 많고 뛰어난 예술가들도 수두룩하다. 그들은 그런 길로 일로매진하면 이 지구는 오히려 축복받은 지구가 되지 않을까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동성애는 여전히 민감한 문제이고 동성애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도 양극단을 포함하여 범위가 넓다. 나는 다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동성을 사랑하던 이성을 사랑하건 그 사랑은 우선 존중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그들의 권리가 다른 모든 인권과 같은 정도로 인정받고 존중되고 보호 되어야 할 것이다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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