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4(토) 미국에도 한국에도 정치는 없다 (3636)

 

지금은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어김없이 전 세계에 알려집니다. 따라서 한국에 살면서도 전 세계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미국은 세계 최강국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누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세계 방방곡곡에 금세 알려지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무슨 일을 잘못되게 처리하고 있는지도 다 알면서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최대의 약점은 무엇인가? 인간으로서의 진실성이 박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거짓말을 식은 죽 먹듯이 하면서도 자기 자신은 매우 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정말 민망합니다. 미국이라는 큰 나라가 단일국가로서 존재하기 위해 남북전쟁이 일어났고 탈퇴했던 주 들이 다시금 미주연방에 포섭되어 미국은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되었던 것입니다. ‘미국 제일주의’도 ‘미국 우선주의’ 도 세계인의 존경을 받을만한 주의 주장은 결코 아닙니다.

한국의 정치인들도 은근히 트럼프를 따라하는 것 같은 인상을 풍기고 있습니다. 사랑이나 배려나 희생 같은 덕목과는 거리가 먼 잔인무도한 정치가 한국에도 만연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이 살기위해 가능한 한 남을 짓밟고 뒤흔드는 한심한 정치가 날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책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갈 데까지 가지 않고는 되돌릴 수가 없는 것이 이 나라의 오늘의 정치입니다. 불안한 눈으로 현실을 바라보고 있는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아직은 망명이나 이민을 가겠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을 보면 한국의 정치가 자유 민주주의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이 이 땅의 70%는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그 사실에 큰 희망을 걸고 오늘도 걱정하지 않고 하루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나는 우리들의 최후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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