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1(목) 인간의 최후 승리를 위하여 (3592)

 

지구의 기후 변화를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보는 고집불통의 인간들이 있고 그중에는 한 시대를 이끌어 나간다고 자부하는 지도자도 있습니다. 지구의 역사를 보면 빙하기가 여러 차례 있었고 그 얼음들이 녹은 뒤에 초원도 되고 산림으로 변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지만 이 시대에 우리가 맞이한 기후 변화는 인간의 욕심이 빚어낸 인류의 재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도 공해가 심한 지구가 되었는가? 모든 나라에 지도자들마다 자기들의 국민을 잘 살게 하겠다는 욕망하나 때문에 필사적으로 무분별하게 산업을 발전시키다 보니 이런 결과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간단한 논리는 이렇습니다. 도덕의 기본은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것이고 구분이 되는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 도덕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조로아스터교는 선신과 악신의 싸움으로 인간의 역사를 묘사하고 있는데 매우 대립되는 두 가지의 가치 사이에 양심이라고 불리우는 재판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양심이 없다고 비난받는 사람들이 간혹 있지만 그 사람들에게도 양심은 있습니다. 마비된 양심은 양심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인류의 조상이 에덴동산에서 인류 최초의 죄악을 범했다고 전해지는 그 이야기는 이브나 아담에게 양심이 없었다는 말이 아니라 그 범죄를 저지른 뒤에 곧 양심이 눈을 떴다고 여겨집니다.

토스토에프스키의 “죄와 벌”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죄를 지으면 양심이 고민을 합니다. 그것이 죄에 대한 벌입니다.”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양심이 고민하는 동안에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선악의 문제인데 인간은 선량하게 살고 싶은 양심을 지녔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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