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7(수) 사람이 아닌 사람도 있다. (3570)

 

이 세상에는 성현군자라고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고매한 인격자가 있는 반면에, 악당의 ‘두목’이라고 지목되는 고약한 인간도 있습니다. 힘있는 남성이 힘없는 여성을 성적으로 농락하는 일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지만, 얼마 전 미국에서 들어난 미시간 대학의 한 의사의 악행은 무려 20년 동안이나 젊은 체조 선수들을 상대로 의사라는 구실로 범행을 되풀이 하다 이번에 걸려 재판을 받고 징역 175년을 구형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me too 저도 당 했어요.” 라며 자기가 격은 성추행의 경험을 울면서 털어 놓는 젊은 여성들도 증언대에 나섰습니다. “남자란 다 그런 것인데” 라며 과거의 여성들처럼 참고 견디기만 했더라면, 그 악마 같은 남성은 여전히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사회의 존경을 받는 신사로 행세 하였을지도 모릅니다.

문명한 나라라고 자부하는 미국 사회에서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였다면 뒤떨어진 나라들의 부조리는 더욱 심각한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요즈음 뇌 과학이 발달하여 모든 인간의 능력이 전부 뇌 속에 간직되어 있다고 하는데 악마같이 행세하는 인간이 아닌 인간들의 뇌에만 문제가 있다고 봐야 옳은 겁니까? 우리 사회가 교육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입니까? 법이 있어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런 법은 없는 것보다도 못한 것 아닙니까? 그래도 가정이 되 살아나서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과 딸이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만 있다면, 인면수심의 잔인무도한 인간의 수가 지구상에서 줄어들지 않을까요?

우리들의 가정을 지킵시다!
우리들의 나라를 지킵시다!
우리들이 진심으로 노력하면 이 세상이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답답해서 한마디 하였을 뿐입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3142

2018/02/22(목) 죽는 날을 몰라서 (3585)

김동길

2018.02.22

1042

3141

2018/02/21(수) 눈물의 의미 (3584)

김동길

2018.02.21

1261

3140

2018/02/20(화) 윤성빈의 금메달 (3583)

김동길

2018.02.20

1450

3139

2018/02/19(월) 호랑이 보다 무서운 것 (3582)

김동길

2018.02.19

1438

3138

2018/02/18(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3581)

김동길

2018.02.18

1571

3137

2018/02/17(토) 친일파 논쟁을 아직도 (3580)

김동길

2018.02.17

1438

3136

2018/02/16(금) 보수로 자처하면 승산이 없다 (3579)

김동길

2018.02.16

1456

3135

2018/02/15(목)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3578)

김동길

2018.02.15

1460

3134

2018/02/14(수) 한반도 만의 평화가 가능할까 (3577)

김동길

2018.02.14

1860

3133

2018/02/13(화) 역사를 생각하는 여유 (3576)

김동길

2018.02.13

1736

3132

2018/02/12(월) 한국인의 긍지 (3575)

김동길

2018.02.12

1768

3131

2018/02/11(일) 남극도 한 때는 초목이 무성 하였단다. (3574)

김동길

2018.02.11

1742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