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5(월) 봄을 기다리는 마음 (3568)

 

겨울이라는 계절의 매우 추운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눈을 기다리고 눈이 오면 밖에 나가 놀기를 좋아 하지만 노인들은 갑자기 찬바람을 쏘이면 감기에 걸릴 우려가 있다하여 눈이 와도 눈을 쓸지 못하게 하는 것 뿐 아니라 밖에 나가는 것도 주변에서 말립니다.

추운 날이 계속되면 사람은 누구나 기다리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마치 오기로 약속한 임을 기다리듯 따듯한 봄이 하루 빨리 찾아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추위는 사람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계절이라는 묘한 기후의 변화가 아닙니까?

요즈음은 여러 가지로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울 때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최저 임금을 올리는 일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조그마한 기업체 하나를 운영하는 주인에게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일이 상당히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권은 바람직한 정권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이 “핵을 제거하기 전에는 상대할 수 없다”라고 공식적으로 결의한 북한을 향해 매우 우호적인 손길을 뻗는다면 그런 행위를 하는 우리나라가 세계인의 눈에 무슨 꼴이 되겠는가를 생각해 보는 정권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10여년 만에 맞은 추운 입춘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입춘이 되었기에 나는 여전히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동길
Kimdongg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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