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9(화) -고아가 되어보면 알리라- (3541)

 

어려서 일찍이 부모를 여읜 아이들을 고아라고 합니다. 부모 없이 자라는 아이들을 ‘조실부모’하였다고 하는데 그들이 가장 불행하게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편모슬하’도 견딜만 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하는 말에 의하면 <심청전>에 나오는 심청이처럼 혼자 되신 홀아버님 밑에 자라는 것은 아무리 미화시켜도 투신자살이라는 비극의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산업 사회가 전통적 가정의 유지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탄식하는 이들이 많지만 아직도 가정(Home)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수가 많지는 않지만 ‘가정’이 건강해야 나라도 건강하다는 논리는 오늘도 진리입니다.

부모를 모시고 살 수 있다면 그 이상 행복한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새로 들어온 며느리가 시부모와 함께 살기를 원치 않는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시댁의 부모를 친부모처럼 모시는 며느리는 엄청난 행복을 그 집에 가져다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부간의 갈등은 있지만 노력하면 극복이 가능합니다. 고아는 어린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용어이지만, 나이가 60이 되어도 70이 되어도 부모를 잃으면 고아가 되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처럼 큰 사랑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고아가 되기 전에 효도를 해야 하고, 그 사랑의 추억 또한 아름답다고 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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