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5(금) -세상을 바꿀 수 있나?- (3516)

 

세상을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대립과 분쟁이 정쟁으로 이어지고 크게는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무기가 발달했을 뿐 아니라 대량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분쟁이나 전쟁이 엄청난 사상자를 내고 생각이 잘못된 개인도 잘못된 이념이나 사상에 감염되면 혼자서 끔찍한 짓도 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의 세계의 큰 고민입니다.

해결의 방안은 없습니까? 이 지구상에서 이렇게 고달프고 위험한 삶을 우리는 언제까지 더 계속할 수 있겠습니까? 지구의 종말, 인류의 멸망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도처에 나타나는 것도 이유가 없는 일은 아닙니다.

제도가 잘못돼서 이런 비극이 생겼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있습니다. 아마 내일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제도가 새롭게 바뀐다고 해서 세상이 바로잡히지는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다고 단정하고 포기해야 하는 건가요?

75억이 동시에 자살하면 일은 끝나고 세상은 창조의 새벽처럼 조용하겠지요. 그러나 ‘에덴의 낙원’이 되살아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해보지 않은 노력이 꼭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각자가 자기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입니다.

각자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고자 힘쓰는 일입니다. 쉽지만 어려운 일입니다. 어렵지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인류의 희망은 이것 하나뿐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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