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3(금) -괴로우나 즐거우나- (3453)

 

아무 생각 없이 애국가 4절을 부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몰라서 그렇습니다. 그 한 마디 한 마디에 무궁무진한 애국충정이 스며있어서 감동이 저절로 가슴을 울립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는 이 백성의 뿌리 깊은 종교적 본성을 명시한 것이고 ‘우리나라 만세’는 이 나라의 무궁무진한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의 표명입니다.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라는 핑계를 내세우며 부르지 않으려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런 자들은 통일이 되면 대한민국의 ‘애국가’보다는 북의 인민공화국의 ‘국가’를 불러야 한다는 잘못된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애국가’를 폄하하는 것임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대한민국이 빨리 망해야 좋은 세상이 올 것이라는 일종의 미신에 사로잡혀 ‘애국가’를 마음속에서 저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북의 독재체제를 ‘고무찬양’하면서도 대한민국 땅에서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뻔뻔스러운 인간들 - 그런 꼴을 매일 보면서, 대한민국이 혹시 천치바보가 아닌가 의심하게도 됩니다.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예감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을 저주하면서도 이 나라의 요직에 앉아서 떵떵거리는 파렴치한 인간들을 볼 때 끝날이 그리 멀지는 않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나는 한반도의 파멸을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최후 승리를 예언합니다. 김정은이 북의 동족을 착취하면서 권력의 영구화를 위해 무서운 수소폭탄까지 만들었다고 자랑하지만 그 수소폭탄이 사실상 그 사람의 무덤을 파고 있습니다.

애국가를 힘차게 부릅시다. 애국가는 하늘이 이 겨레에 내리신 크나큰 축복입니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우리가 마땅히 사랑해야 할 그 나라가 바로 이 대한민국입니다.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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